유전자주사치료, 퇴행성관절염 새 치료법으로 주목

기사입력 2017-12-26 13:35:49 | 최종수정 2017-12-26 1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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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병원장. (출처=일산하이병원)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일단 걷는 것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고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60~90%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노인들에게 흔한 만성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지만 말기인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느끼며 이로 인해 수술을 미루다가 삶의 질이 더욱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퇴행성관절염 치료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유전자주사치료다. 유전자주사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중증 이상인 경우에도 수술 없이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1회 주사로 2~4년 관절염 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병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를 받고 있지만 증상 호전이 미미한 환자나 인공관절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중증 이상의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수술을 꺼려하는 환자 등에게 권장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으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무릎관절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새 장을 여는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주사치료는 주사기를 통해 무릎관절에 약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절개나 마취가 따로 필요 없다.

간단히 주사를 맞는 방식이라 시술 시간도 짧고, 통증 걱정도 없다.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고 일상생활로 바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유전자주사치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허가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한편 일산하이병원은 유전자 치료 기관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정식 인증을 받은 곳으로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밀 진단과 상담을 통해 유전자주사치료 가능 여부, 치료 방법, 효과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선행하고 있다.

김효선 기자 press@ifeng.co.kr
#유전자주사치료  #퇴행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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