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 치료 기술력의 세계적 도약

기사입력 2017-12-23 09:20:04 | 최종수정 2017-12-23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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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 및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올 만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관절 관련 줄기세포 연구에서 가장 많은 임상결과 논문을 게재한 강남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자체적으로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독보적인 치료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이어 기초 및 임상결과 논문을 속속 발표했는데, 그 결과 현재 약 20편의 SCI(E)급 논문들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력 학술지에 등재하게 됐다.

지금까지 등재된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논문들은 지방 줄기세포를 직접적으로 실제 임상에 적용해 발표된 논문이기에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국제 연골재생학회(ICRS)’ 초청을 시작으로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미국재생학회(TOBI)'등처럼 성체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유명 학회로부터 꾸준한 초청을 받고 있는 것이 그 결과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학회 초청과 더불어 이탈리아 리졸리 연구센터, 일본 히로시마 대학 정형외과,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줄기세포 치료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하고 더 나은 국내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손상된 연골은 근본적으로 회복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진 줄기세포 치료는 자가 줄기세포와 타가 줄기세포 두 종류로 나뉜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는 환자가 처한 상황이나 관절염 진행 상태, 연령 등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이 적용되는데 관절염 치료에 주로 이용되는 것은 환자의 골수나 지방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다.

자가 줄기세포는 환자의 골수나 지방에서 분리, 추출한 것으로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어 안전성이 뛰어나고 연골 회복 능력이 뛰어난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본인의 연골과 가장 비슷하게 재생되고 주사를 이용해 간단히 시술받을 수 있어 짧은 시술 시간이 특징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이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현재 국내 제한적 의료기술로 심의되고 있다"며 "만약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다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을 뿐더러 초·중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치료 비용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보배 기자 pres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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