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심해야 하는 치질, 상시 예방과 항문외과 검진 중요해

기사입력 2017-12-22 15:59:34 | 최종수정 2017-12-22 16:01:51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제공=대전항외과)
날이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것처럼 아침 기온은 벌써 추워지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각종 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핵과 치열 같은 항문질환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배변활동을 할 때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거나 피가 뿜어져 나와서 변기물을 빨갛게 물들이거나 휴지에 묻어나서 혹시나 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이 계절에 많이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경우 혈변을 보는 것이 증상 중 하나이지만 알고 보면 치핵이나 치열 같은 치질 질환이 많다.

대전 유성 항문외과 대전항외과 남상용 원장은 "암의 경우 대변에 혈이 섞여 나오고 색 또한 일반적인 것이 아닐 수 있으며 점액이 섞여 나오지만 변기가 빨갛게 물이 들거나 항문 쪽에 통증이 있으면서 조직 같은 것이 튀어나오면 치질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복부에 원인 모를 불편함과 잔변감, 최근 들어 이상한 배변활동이 진행되었다면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항문외과 진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만 치질을 초기에 잡아야 수술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평소에 항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동안 앉아 있지 말고 1시간 기준 5분~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변기에 앉지 말아야 하며, 변의를 느낄 때 가는 것이 좋다.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습관이 항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박보배 기자 press@ifeng.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카카오 친구추가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