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부작용 ‘구축코·피부뚫림’, 자가진피코재수술 효과적

기사입력 2017-12-22 13:58:55 | 최종수정 2017-12-22 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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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성형외과 전문의. (사진=봄빛성형외과 제공)
'더 오똑하고 더 높게' 코 모양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런 염원을 가져봤을 것이다. 겨울시즌이 되면서 외모를 좀 더 예쁘게 가꾸기 위해 계획했던 코 성형(코 높임 수술, 코끝성형)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 성형이 실패할 경우 오히려 수술 전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오랜 기간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안전성을 충분히 따져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고 경고한다. 실제로 수많은 환자들이 코성형부작용으로 코 모양이 변형되고 코 피부가 뚫리는 증상을 겪어 코 재수술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코 변형은 코성형 부작용 중 피부뚫림과 더불어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염증의 축적에 의해 노폐물 배출과 피부대사 등이 전반적으로 방해받게 되면서 흉살이 생성되고 피부가 단단하게 수축되면서 들창코(코 길이가 짧고 코 위로 들린 모양)가 되는 증상을 말한다. 수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구축코 변형의 원인으로 '코성형 보형물'을 꼽고 있다.

실리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은 코성형에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는 재료다. 하지만 피부를 심하게 자극하고 각종 부작용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사용해야 부작용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봄빛성형외과 전문의 김장욱 원장은 "코에 삽입된 실리콘, 고어텍스 등은 보형물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피부를 얇게 하거나, 염증이 축적되면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부작용이 생긴다면 반드시 보형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회복시켜야 구축 코 변형, 천공(피부뚫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코 성형 부작용 재수술 기법에 자신의 피부를 사용하는 자가진피코재수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가진피는 코 피부 밑에 이식 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혈관이 연결되어 살아 숨 쉬는 피부로 자리 잡고, 각종 부작용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코 재수술에 효과적인 재료로 꼽히고 있다.

또한 부작용 발생 시 6개월씩 기다려야했던 기존 코재수술과 달리 당일수술이나 늦어도 1~2주 이내에 보형물 제거와 진피 이식을 받을 수 있고, 피부가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에도 기존 재수술보다 빠른 재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진피 채취로 인해 엉덩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흡수량의 개인차가 발생한다는 것은 진피 수술의 단점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욱 원장은 "구축코, 피부뚫림 등의 부작용은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하고 자가진피라는 재료로 코재수술을 받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부작용 치료와 자가진피코재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한 번에 모든 수술을 받아야 보다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우 기자 press@ifeng.co.kr
#코성형  #부작용  #자가진피코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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