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 당대회 결산①] “고속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당대회 전후의 중국 경제

지난 5년간 중국 GDP 성장률 7.2%…2020년 GDP 90조 위안 전망

기사입력 2017-10-24 12:40:34 | 최종수정 2017-10-24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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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18일 개막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향후 5년간의 과제를 던진 뒤 기나긴 행보를 마쳤다.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8일 열린 19차 중국 당대회 보고에서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국면으로 들어섰다”며 "성장 동력의 전환과 구조 개선을 통한 현대화 경제 체제 건설이야말로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라고 언급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지난 2012년 11월에 열린 18차 당대회 후 5년간 중국 경제의 성과와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성장 목표를 정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연 평균 7.2% 상승했다. 빈곤 인구는 2012년보다 5564만명 감소했다. 지난해 취업 인구는 7억7603만명으로 5년 전보다 1.2% 늘어났으며 도시 근로자의 근로연금 가입자는 지난해 3억793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3821위안을 기록했다.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33조2316억 위안으로 2012년에 비해 55% 증가했다.

5년 동안 중국 농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농산품 생산량은 6억1625만톤으로 2012년보다 4.5% 증가했다.

중국 교통운수의 중추인 고속철 산업도 빠르게 발전했다. 2012년 고속철 노선 총 길이는 1만km에서 지난해 2.3만km로 갑절 이상 늘어났다. 고속도로 총 길이도 2012년 9.6만km에서 지난해 13만km로 확장하면서 세계 1위를 점했다. 지난해 민간 자동차 보유량은 1억8574.5만대에 달했으며 인터넷 이용자수도 7.51억명으로 2012년보다 33% 급증했다.

문화∙과학연구 분야도 5년 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공공 도서관 방문자수는 6억4781억명으로 2012년 대비 49.1% 증가했다. 과학 연구∙실험 지출도 1조5677억 위안으로 52% 급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은 한 해 동안 22차례 우주 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급격히 악화됐던 환경 오염도 일부 개선됐다. 지난해 중국의 단위 GDP 당 에너지 소모, 용수량은 2012년 대비 각각 17.9%, 23.9% 감소했다. 지난해 수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9.7%를 차지했고, 생활 쓰레기 무공해 처리율은 95%에 달했다.

지난 5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GDP가 80조 위안을 돌파하고 GDP 성장률이 6.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19차 당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제가 전 세계 경제 총량의 15%에 불과하지만 세계 경제 기여율은 30%를 웃돌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지난해 열린 제12기 4차 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2020년 GDP가 90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 전에 비해 갑절 많은 규모다. 그는 이어 "2020년까지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을 아우르는 연구개발(R&D)에 GDP의 2.5%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전통적 제조업에서 탈피하고 과학기술 진보가 경제 성장의 60%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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