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유연성, 제품마다 차이 크다

기사입력 2017-10-23 13:55:55 | 최종수정 2017-10-23 1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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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섬유유연제 자료사진. 해당 내용과 무관)

세탁물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세탁할 때, 많이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의 유연성과 향의 강도가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거나, 표시사항을 빠뜨리는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을 대상으로 품질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 · 평가했다.

시험 결과, 유연성과 향의 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 있었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정도를 평가한 유연성에서는 ‘샹떼클레어 라벤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탁된 옷감의 물 흡수 정도를 측정한 흡수성 시험한 결과,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후 타월에 남은 향이 진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샹떼클레어 라벤다’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강한 향으로,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은 약한 향으로 평가됐다.

정전기 방지 성능, 합성섬유의 폴리에스터는 전 제품이 미흡했다.

옷을 입고 벗을 때 주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소시켜주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면(100%)과 모(100%) 소재는 전 제품 양호했으나, 폴리에스터(100%) 소재에 대해서는 정전기 방지 성능이 모두 미흡했다.

한편, ‘노브랜드 허브라벤더',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등 2개 제품은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의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 나와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유해 물질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32개 항목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내년 6월부터 의무표시가 예고된 알러지 유발 향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알러지 유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나, 해당 성분명을 모두 표시한 제품은 없어 관련 업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했다.

또한, ‘샹떼클레어 라벤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등 2개 제품에서 일부 표시사항이 누락되거나 액성(pH)의 표시가 실제와 다르게 기재되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 최대 4.6배 차이가 났다.

세탁물 5kg을 1회 세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경우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가 47원,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가 216원으로 4.6배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마트, ㈜무궁화, ㈜쉬즈하우스, 롯데로지스틱스㈜ 등 4개 업체에 용기누수나 표시 부적합을 근거로 개선 권고를 했다.

해당 업체들은 용기 누수 제품을 교환 · 환불 조치할 것이라 답변했다. 아울러, 모든 업체(9개)로부터 알러지 유발 향 성분에 대한 표시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신도연 기자 shind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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