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핫 아이템, `유아용 스마트워치` 인기 고공행진

두 자녀 정책 실시로 아동용품산업 성장세...자녀 보호용 제품 인기 급상승

기사입력 2017-10-21 11:24:54 | 최종수정 2017-10-21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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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에서 지난해부터 두 자녀 정책이 실시되면서 아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육아시장 및 아동용품산업의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즈옌리서치(智研咨询) 조사에 의하면 2014년 중국 영유아 관련 산업 시장규모는 1조764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2015년 2조 위안(전년대비 14% 증가)을 넘어선 이후로 지난해 2조3247억 위안(전년대비 15.1% 증가)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3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녀 보호용 아동 스마트워치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중국 아동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대비 420% 성장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시기 중국 스마트워치 브랜드 샤오톈차이(小天才)가 월 22만대, 아바딩(阿巴町) 월 16만 대, 웨이샤오바오(卫小宝) 월 5만 대 등 판매량을 기록했다. 360 아동 스마트워치는 2015년 총 판매량 14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만 3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업계를 장악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스마트워치는 초등학생들의 필수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한다. 단순히 스마트 시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에 재미 요소까지 곁들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스마트워치 시장이 183억 위안까지 확대되고 2020년에는 3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워치는 안정성, 편리한 착용감 등에 대한 개선의 여지도 많다.

2015년 9월 중국 CCTV 뉴스에서는 시중 판매되는 아동 스마트워치에서 전자파가 노출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통화기능을 사용할 때 전자파에 쉽게 노출되며 일부 제품은 휴대전화 대비 약 1000배의 전자파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CCTV 시사프로 ‘쟈오뎬방탄(焦點訪談)’에서는 일부 아동 스마트워치 보안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해커들은 가벼운 조작으로 스마트워치 시스템의 위치추적, 통화 내용을 해킹해 아동들의 일상적인 생활노선 및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마트워치의 재질 불합격, 심심한 디자인, 불편한 착용감 등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KOTRA는 "국내 기업이 중국 진출 시 안정성, 편리성 등에 대한 솔루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중국 내 기존 제품의 혁신과 중국인의 생활패턴 변화를 감안한 신규 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의 변화되는 생활패턴과 중국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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