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상하도’ 손 자수 3년 동안 제작한 남성, 아직 1년 남았다

하반신 장애 딛고 22m 길이 손 자수 제작. 섬세한 표현 눈길

기사입력 2017-10-20 16:28:07 | 최종수정 2017-10-20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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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다리에 장애가 있는 한 남성이 3년 동안 길이 22m, 넓이 75cm의 ‘청명상하도’ 그림을 손 자수로 제작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시안(西安)시에 거주하는 53세 남성 왕쥔칭(王珺清)씨는 지난 2014년부터 청명상하도 손 자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대략적인 틀과 풍경을 완성했다. 그의 자수에 등장하는 인물, 정자, 가축, 건축물 등은 매우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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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왕쥔칭은 "저장(浙江)성의 한 여성이 3년 동안 ‘청명상하도’를 자수로 제작했다고 들었다”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2살 무렵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친 후 퇴학했다. 하지만 왕쥔칭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서예 등에 열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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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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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처음 자수를 시작할 당시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자수도 안 배웠으면서 왜 하나”, "시간 낭비다”라고 말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 왕쥔칭은 "도전을 시작한 만큼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의 손 자수는 오는 2018년 최종 완성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한국외국어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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