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모델 찾는 주부창업, 뜨는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아이템의 변화

기사입력 2017-10-21 15:04:13 | 최종수정 2017-10-20 1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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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이 여전히 답보 상태다. 국가에서는 출산 장려금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들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출산율은 오를 기미가 없다. 잦은 야근은 낮은 출산율을 불러온 병폐로 꼽힌다. 가정에 쏟을 시간과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일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주소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꿈꾸는 바람은 주부창업의 열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제 직장보다 융통성 있게 일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의 강점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와 업무를 나누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고 업무의 무게를 던다. 마케팅 홍보와 재료 수급처 확보와 같은 업무부터 시작해 상권 분석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의 역할이 크다.

주부창업은 수익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다. 수익성은 단기보다 장기로 판단된다. 일시적 인기 대란인 창업아이템은 수명이 약하다. 유망창업아이템인 브랜드가 주부창업으로 떠오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트렌드에 적극적인 창업아이템은 하나의 예시가 된다.

디저트39는 디저트카페의 특성이 뚜렷이 발현된 경우다. 디저트를 메인 테마로 전 세계를 묶는다. 한편, 다양한 메뉴의 공개는 신제품을 알아가는 재미를 더한다. 매달 정기와 보조로 분류되는 테스트는 연속적으로 신 메뉴를 배출한다.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메뉴 구성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실제 다루는 디저트의 범위는 광범위하게 넓다.

이와 같이 유행의 변화가 경쟁력이 되는 창업아이템은 사업수명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린다. 디저트39가 주부창업아이템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러한 우먼파워는 디저트39가 브랜드 사업진출 이후 최단기간 최대가맹의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낸 요인 중 하나다.

비교적 상권과 규모에 제약이 없다는 점도 디저트39의 혁신이다. 이 브랜드는 아담한 크기의 매장도 운영의 안정화를 꾀한다. 디저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다른 메뉴인 음료수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객단가의 상승으로 연결되어 소자본창업아이템의 매출을 높인다. 한 사람이 주문하는 금액이 높아져 주거 밀집지역이나 핫플레이스가 아닌 입지에서도 평수 대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소자본창업아이템의 두 번째 과제는 인건비다. 디저트39는 본사에 베테랑 전문 기술자의 집합소다. 자체 운영되는 제과센터에서 제조를 끝내고 제품을 전국의 매장에 보낸다. 매장은 디저트 생산이 제외되기 때문에 인건비를 최소화한다. 이에 더해 제품들은 조리가 필요한 업무에 비해 서비스를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디저트는 아이템의 특성 상 포장 손님이 많은 아이템이다. 이를 빠르게 준비하는 속도는 한 시간에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주문량도 달라지게 만든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여성창업은 지금 소자본창업아이템에 열광 중이다. 디저트39는 소자본창업아이템에 대한 여성창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에 속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와 고객선호브랜드 지수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좋은 반응을 끌어낸 것이 창업 붐에 큰 몫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주미 기자 kjm9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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