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치료, 양악 및 돌출입 수술 원인에 따라 달라져야 해

기사입력 2017-10-20 14:14:22 | 최종수정 2017-10-20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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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관리는 더 이상 연예인만의, 또는 여자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취업 스펙에 외모도 필수 조건으로 꼽을 만큼,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피부는 꾸준히 관리해주고, 나에게 적합한 화장품 사용으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화장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인상’이다.

특히 얼굴 전체의 골격이나 교합이 인상을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준다. 그 중에서도 돌출입은 입이 툭 튀어나와 퉁명스러워 보이고, 뚱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화가 나지 않았는데도, 화가 난 것처럼 오해를 사기 쉽고, 인상도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돌출입은 치아나 잇몸뼈가 튀어나와 입이 나온 것을 말한다. 이마를 기준으로 측면 얼굴에 수직 기준선을 그렸을 때 윗입술이 10~15도 이상 나와 있을 경우 돌출입으로 진단한다. 입술이 두툼하고 턱끝이 뭉툭해 보일 뿐 아니라, 입 주변에 팔자 주름이 생기기 쉬워 노안으로 보일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입을 제대로 다무는 게 어려워 멍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보통 입이 나오면 턱의 교합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돌출입은 무조건 돌출입 수술을 해야 할까? 돌출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인데, 증상에 따라 치아교정, 돌출입수술(ASO), 양악수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치아만 돌출된 형태인 치아돌출형은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뻐드러진 치아를 정상 위치로 세워주면 입이 들어가면서 입매도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효과가 있다.

잇몸뼈 자체가 나온 돌출입은 치아교정만으로는 교정이 어렵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고, 입술이 두꺼운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고, 자칫 무턱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위 아래 치아 4개를 발치해 치아 공간만큼 잇몸뼈를 뒤로 이동시키는 돌출입수술이 보다 효과적이다.

돌출입에 길얼굴이나 안면비대칭, 기타 부정교합의 문제점을 동반하고 있다면, 치아를 포함한 위턱과 아래턱 전체를 이동시키는 양악수술을 적용한다. 길거나 비대칭인 얼굴에 돌출입수술 적용하면 오히려 얼굴이 더 길고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을 적용하면 얼굴의 길이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턱끝이 들어가 보여 흔히 합죽이라고 불리는 과교정 증상을 피할 수 이고, 안면비대칭이나 잇몸노출증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페이스라인치과 이신정 원장은 "돌출입치료에 적용되는 치아교정, 돌출입수술, 양악수술 모두 간단한 치료 방법들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유형의 돌출입인지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하며, "병원과 집도의가 돌출입 치료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지, 수술 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실시간으로 수술을 모니터링 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주미 기자 kjm9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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