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업, 2025년엔 GDP의 60%

일인당 소득 상승하자 소비문화 활성화…서비스 요구 높아져

기사입력 2017-10-20 14:00:42 | 최종수정 2017-10-20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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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51.6%로 절반을 넘었다. 경제 성장 기여율은 이보다 높은 58.2%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20205년까지 GDP 내 서비스업 비중이 60%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세수 증가의 주요 원인이자 투자 확대의 주력군이기도 하다.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8일 제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국면으로 들어섰다”며 "성장 동력의 전환과 구조 개선을 통한 현대화 경제 체제 건설이야말로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라고 언급했다.

닝지저(宁吉喆)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난 10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의 근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올 상반기 GDP 내 3차 산업 비중이 54.1%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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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중국 국가통계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5년 GDP 내 3차 산업 점유율이 50.5%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지난해 51.6%로 올랐으며 2차 산업 점유율에 비해 11.8%P 더 높았다.

장쥔(章俊) 모건 스탠리 수석경제학자는 중국 언론 제일제경(第一财经)과 인터뷰에서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의 일인당 수입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소비뿐 아니라 투자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투자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고정자산투자도 34조58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났다.

인터넷 경제, 전자상거래, 5대 행복산업인 여행∙문화∙스포츠∙헬스∙실버산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인터넷 관련 서비스의 지난해 1~11월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3.6%P 증가한 40%를 기록했다.

닝 국장은 "2020년 중국 서비스업 시장 규모가 46.3조~51.1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 10%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투자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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