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차 당대회] 中 정치국 상무위원 ‘대표 3인방’, “시진핑 신시대 사상”강조

‘찬사’통해 당장에 ‘시진핑 사상 삽입’ 시사

기사입력 2017-10-20 10:24:13 | 최종수정 2017-10-20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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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중국 봉황망(凤凰网)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대표 3인방 리커창(李克强)·왕치산(王岐山)·장가오리(张高丽)가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당대회 개막 연설을 통해 발표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했다. 시 주석의 사상과 마르크스주의·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을 동일시하며 이번 당대회 기간 중 시 주석 의 정치이념이 당장에 삽입될 것임을 시사했다.

20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의 성(省)별 대표단 토론 중 광시(广西)장족자치구 토론에서 리커창 총리는 "시진핑 중국 총서기의 업무보고는 지난 5년 동안의 위대한 업적을 정리했다”며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초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최신 성과이자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이론 체계의 중요 구성부분”이라며 "오랫동안 지켜나가야 할 당의 지도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산시성 대표토론회에 참석한 장가오리 역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마르크스주의와 마오쩌둥·덩샤오핑 이론과 더불어 공산당 지혜의 결정체”라며 "네 가지의 의식을 통해 중국 사회주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던 왕치산 중국 서기 역시 "시진핑의 치국이정 이론 중의 하나인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당이 인민에게 전하는 엄중한 약속이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마르크스주의를 ‘중국화’시킨 성과”라고 밝혔다.

장더장(张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俞正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류윈산(刘云山) 중앙서기처 서기 등 현직 상무위원 3명도 개막식 연설 직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이 같은 주요 정치 인사들의 시 주석을 향한 ‘극찬’과 반복되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용어의 언급은 당장 개정 때 시 주석의 이름이 직접 명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당 대회 마지막 날로 예정된 당장 개정 때 시 주석의 정치 이념이 ‘시진핑 사상’ 혹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으로 삽입된다는 것이다.

시 주석의 이름이 직접 명기돼 당의 지도사상으로 편입된다면 시 주석은 마오쩌둥·덩샤오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 지도자가 된다.

또 중국 공산당의 이념 표시 방법상 ‘주의·사상·이론·관’의 순서로 중요도를 지정하기 때문에 덩샤오핑을 넘어 마오쩌둥급의 지도자로 인정 받게 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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