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직원에게 유리컵 던지고 생마늘 먹여...위법 46건 적발

기사입력 2018-12-05 11:17:32 | 최종수정 2018-12-05 11: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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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 뉴시스
【봉황망코리아】박지연 기자=고용노동부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5개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양진호 회장의 전직 직원에 대한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착수됐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특별근로감독반」을 편성해 4주 간 실시됐다.

특별근로감독 결과, 폭행, 취업방해, 임금체불 등 총 4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근로기준 분야에서는 폭행 및 취업을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례를 보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에게 유리컵을 집어 던진 행위, 퇴사한 직원이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에 재취업하자 해당 회사에 부정적으로 언급을 하는 등 취업을 방해한 행위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임금체불(4억7천여만원), 서면 근로계약 미체결, 직장 내 성희롱 등 28건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경우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18건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또한, 회식과정에서 음주 및 흡연을 강요하거나,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거나, 머리 염색을 강요하는 등 다수의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중 폭행, 취업방해, 임금체불 등 형사처벌 대상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 일체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며 근로조건 서면명시 위반, 직장 내 성희롱 금지 위반,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과태료 부과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례와 같이 직장 내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pres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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