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방위성 첫 진출…`우주분야 역대 최대` 5883억원 규모 수주

기사입력 2018-12-05 10:08:18 | 최종수정 2018-12-05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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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5위성 운영 상상도 ⓒKAI
【봉황망코리아】 유경표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425 사업'을 통해 국방위성 분야에 첫 진출한다. 425 사업은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국내 주도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KAI가 국내 위성과 발사체 총괄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KAI는 지난 4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425 사업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체결한 한편,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EO/IR 탑재 위성의 본체개발도 약 400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 금액은 5883억 원으로 우주사업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이번 사업에서 KAI는 SAR 위성체의 시스템 종합, 플랫폼 개발 및 총조립·시험을 담당한다. 영상레이더 탑재체는 KAI, 한화시스템과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가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업용 위성사업에 주력해왔던 KAI는 국방위성으로 우주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민간 수요를 감안해 업체 주도의 우주기술 산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I는 그동안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에서 7호까지 1톤급 위성과 3톤급 정지궤도 복합위성 개발에 참여해 중대형 위성 본체의 설계·검증, 핵심부품 제작, 우주 인증, 조립·시험능력을 확보해 왔다. 업체 주도 방식의 첫 사업인 차세대 중형위성의 개발을 통해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확보하는 등 독자적인 위성 체계개발과 양산, 수출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총조립을 맡아 발사체 조립설계, 조립용 장비 설계와 시험 및 1단 추진제 탱크를 제작하는 등 위성사업을 넘어 우주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중·대형 위성은 물론 수출형 위성 개발, 상용위성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우주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kp@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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