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험 구하라 등장, 학교장 사과 “의도와 상관없이 불편함끼쳐 죄송”

기사입력 2018-10-13 09:41:03 | 최종수정 2018-10-13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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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험 구하라 등장 ⓒ MK스포츠 제공
【봉황망코리아】 이승철 기자=인천의 한 여자 고등학교 측이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사건을 희화화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학교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학교장은 "10월 11일에 있었던 3학년 영어독해 시험 서술형 지문의 부적절함을 한 학생이 SNS에 게재한 후 이것이 리트윗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10월 11일 16:05 경에 한 언론사에서 관련 내용을 문의해 왔습니다”며 "문제 형식 및 출제에 있어서 시의적절하지 못한 점이 있었음을 해당 교사도 인정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의도와는 상관없이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인물의 사진 및 실명을 사용함으로써 관련된 분들과 학생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끼친 점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10월 12일 09시경에 교육청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소명 요청을 받아 사안 경위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고, 교육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해당 학교의 영어 시험 문제가 올라왔다. 여기에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 그리고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등장한다.

강지영은 "너 ‘팝콘각’이란 말 아니?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사건이나 상황이 생겼을 때 쓰는 말이야. 한 걸그룹 멤버가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고 폭행했대. 팝콘각이야”라고 말한다.

이어 구하라는 "팝콘각? 그런 말을 쓰면 안 돼. 심각한 내용을 그런 단어로 말하면 안 돼. (빈칸)도 중중요해. 내용뿐 아니라 문제를 얘기하는 방식 말이야”고 답한다.

이후 이를 본 학생들은 학교 측이 구하라, 최종범 사건을 희화화했다고 지적해 논란을 일으켰다.

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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