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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친오빠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사망에 분통 “시비 아니야”

기사입력 2018-09-15 11:30:01 | 최종수정 2018-09-15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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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란 오빠 교통사고 ⓒ MBN스타 제공
【봉황망코리아】 이승철 기자=배우 허영란이 교통사고로 오빠를 잃고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허영란은 자신의 SNS에 "아빠 대신 우리 집의 가장이자..내 오빠이자 내 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지금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네요”라며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울 오빠는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돼서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라고 알렸다.

더불어 그는 "그런데 뉴스에는 시비가 붙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저희 가족들에게 생긴 건지. 너무 착하고 어떻게든 엄마동생들 원하는 거 해주려고 노력한 우리오빠”라며 "죽어라 일만하다 간이 안 좋아져서 최대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기면서, 피곤해도 책임감 때문에 날짜 상관없이 짜여진 스케쥴 맞춰주려고 동료들 응원하면서 걱정했던 울 오빠가 왜 이런 일을 당하게 된 건지”라고 토로했다.

또한 "아직 이 세상에 없기엔 너무 어린나이인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했는데 왜? 하필 우리 오빠냐구”라며 "나쁜 짓하면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실감이안난다”라고 그리워 했다.

끝으로 허영란은 "‘내년엔 세종에 다모여서 같이 살자’라고 했던 우리오빠. 이렇게 한순간에 이별하게 될 줄이야 오빠 보고 싶어 미안했어 고마웠어 정말 울 오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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