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월 해외투자 감소…’일대일로’ 투자 오히려 늘어

기사입력 2017-05-31 16:05:54 | 최종수정 2018-06-08 1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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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올해 1~4월 중국 해외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나 일대일로와 관련한 투자는 오히려 늘어났다.

중국 상무부 협력국에 따르면 지난 1~4월 중국 투자자는 전세계 137개 국가 및 지역의 해외 기업 2583개에 263.7억 달러 상당의 비금융 직접투자를 했다. 투자액은 전년 대비 56.1%가 감소했으며 4월에만 전년 대비 70.8%가 감소한 58.3억 달러를 투자했다.

1~4월 대외청부공사 매출액은 39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0.5% 소폭 줄어든 반면 새로 체결한 계약액은 61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4월 한 달 간 매출액은 101억 달러로 6.7% 증가했고 새로 체결한 계약액은 188.5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껑충 늘었다.

1~4월 대외 근로 협력을 통해 파견된 중국 근로자는 1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6000명 늘어났다. 4월 말 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91만8000명에 이른다.

특히 일대일로(一带一路)와 관련된 45개국에 대한 신규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비금융 직접투자는 39.8억 달러로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같은 시기 투자 총액의 15.1% 차지했다.

해외 청부공사계약도 주로 일대일로 관련국과 체결했다. 1~4월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관련국과 새로 체결한 해외청부공사 계약은 1862건이며 신규 계약액은 318.5억 달러다. 이는 같은 시기 중국 해외청부공사 신규 계약액의 51.5%를 차지하는 규모로 최근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업종 구조로 보면 1~4월 비즈니스 서비스업∙제조업과 정보 전송∙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이 각각 같은 시기 해외직접투자액의 22.6%, 21.5%, 1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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