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패션]2018 S/S 서울 패션위크의 `패피`가 꼽은 올 겨울 패션 아이템

런웨이 밖 또 다른 런웨이…일본·대만 등에서 몰린 패션피플의 스타일 엿보기

기사입력 2017-11-07 17:34:27 | 최종수정 2017-11-07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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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묘미’는 런웨이 밖 패션 피플의 ‘스트릿 룩’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서울패션위크가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직접 찾아 이들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엿봤다. 이어 이들이 밝힌 올 겨울 주목해야 할 패션아이템에 대해서도 들었다.

지난 16일 명예 디자이너 루비나의 전시 개방 행사를 시작으로 총 6일간 간행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에는 고태용, 계한희, 윤춘호, 김무홍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를 비롯해 권순수, 김진영·이수연, 최병두 등 신예디자이너까지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해 2018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선보였다.

컬렉션을 통해 미리 엿본 다가올 봄·여름의 트렌드를 종합해보면 젠더리스, 레트로, 스포티즘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남성복에는 여성스러운 컬러와 러플, 레이스 장식이 돋보였고 여성복은 매니시한 느낌의 스포티룩이 주를 이뤘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유독 런웨이 밖 패션 피플의 개성 있는 패션이 눈에 띄었다. 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관람객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도 재미난 볼거리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가 이들을 직접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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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무환 모델 / 사진=이승열 기자
장무환(28) / 프리랜서 모델 (밀라노 회사 소속)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요즘 대부분 사람들이 편한 스타일을 입는다. 하이패션을 섞어 믹스매치된 프리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포인트는 아무래도 빨간색 바지다. 바지 브랜드는 H&M이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지난 시즌부터 구찌가 자수로 유명했는데 최근 그런 자수 디자인이 한국에서도 많은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자, 상의, 하의까지,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자수를 이용한 아이템이 잘 활용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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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웨이(좌), 쎼즈쥔(우) / 사진=이승열 기자
쎼즈쥔(21·남) / 대학생, 웬웨이(21·여) / 대만·대학생

Q. 언제 한국 왔는지?
남: 15일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여: 교환학생으로 한국 체류 중이다. 패션위크는 옆에 친구 때문에 오게됐다.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남: 포인트는 어두운 컬러의 매치다. 포인트는 겨울에 어두운 컬러의 매칭이 많다. 근데 어두운 컬러만 입으면 너무 심심할 것 같아 레이어드 느낌을 강조했다. 정리해보면 가을 겨울 컬러 매치를 강조하면서 레이어드 느낌을 연출했고 블랙 가방을 함께해 질리지 않게 스타일링 했다.
여: 오늘의 패션 스타일 중 포인트는 가을이니까 브라운계열 황토색을 검정색과 매치해 레이어드 느낌을 낸 것이다.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남: 아주 기쁘다. 매년 올 때마다 다양한 패션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유행에 민감하고, 어떤 사람은 본인의 스타일,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좋다. 영감도 많이 받을 수 있어 패션위크에 오는 것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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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지 / 사진=이승열 기자
레이지(22) / 일본·학생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오늘은 오렌지 스타일로 꾸몄다. 포인트는 금색의 신발이 포인트다. 평소에도 스타일리쉬한 옷을 좋아해 오늘도 평소대로 스타일링 했다.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일단 모델도 많고 멋진 사람들 많아 재미있다. 패션위크 때마다 패션쇼를 보러 오는 편이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요즘에는 ‘발렌시아가’와 ‘구찌’가 유행이라 그 스타일이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자기 스타일로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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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랑(좌), 장혜리(우) / 사진=이승열 기자
이하랑(9·남) / 아동 모델, 장혜리(8·여) / 아동 모델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남: 사람이 많아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좋다.. 여: 그냥 좋다.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남: 스타일은 보시는 것 처럼 청바지를 찢었는데 가을이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체크무늬를 좋아해서 자켓이 제일 좋다.
여: 가죽 자켓을 입고 주름치마를 입었다. 오늘 입은 것 중에는 신발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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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 / 사진=이승열 기자
김윤지(23) / ‘카이머(kyimer)’디자이너

Q. 직업이 디자이너다. 간단한 브랜드 소개 부탁한다.
브랜드 ‘카이머’는 레트로 무드의 느낌이 강하고 하나의 디자인이 여러 가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스타일의 의상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반팔도 됐다가 긴팔도 됐다가 또 숏치마가 롱 치마도 될 수 있는 변형 가능한 옷들을 만들고 있다.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레트로 느낌이 강한 셔츠와 캐주얼한 느낌의 스커트를 매치해 레트로 캐주얼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시즌을 나누지 않고 벨트 셔츠 아우터를 활용하는 편이다. 벨트는 아우터에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서 스타일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올 겨울에도 벨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Q. 서울 패션위크 참가한 소감은?
매년 오긴 하는데 패션의 축제인 것 같아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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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좌), 이서진(우) / 사진=이승열 기자
김민솔(15·여)/패션모델, 이서진(15·남)/ 학생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여: 패션위크를 하는 이번주 내내 계속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다. 베레모를 착용하면서 어떻게 다양한 스타일을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일 차에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었고 2일차에는 좀 더 캐주얼한 스트릿 룩을 입었고 3일차 4일 차에도 다 다르게 입을 예정이다. 그래서 같은 베레모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입고 있다.
남: 매쉬 탑을 입어 젠더리스룩으로 성별에 구애 받지 않는룩을 연출하려고 노력 중이다.

Q. 메이크업이 독특하다
여: 평소에 진한 메이크업을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은 패션위크라서 눈 화장을 평소보다 진하고 과감하게 포인트를 줬다. 평소에는 매일 다르게 하는 편이다.
남: 이가리 메이크업이라고 숙취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편이다.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여: 지난해에는 스트릿 룩이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형광이나 빨간색 등 원색 계열이 많이 보인다. 자신의 개성이 강조된 유니크함이 작년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남: 전광판이 저번 시즌에는 없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생겨서 티켓이 없어도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여: 예전에는 모피 코트라고 동물의 가죽을 벗겨서 입는 코트가 유행했는데 최근에는 모피 코트가 동물학대라는 기사가 많이 나와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코트가 많이 나온 것 같다. 올해는 모피보다는 일반 퍼(페이크퍼)로 만든 코트가 유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 개인적으로 벨벳 소재 옷이 유행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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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노 / 사진=이승열 기자
우에노(18)/ 일본·패션전문학교 학생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상의 니트인데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한국 패션스타일을 좋아한다.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패션위크 현장에 있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올 겨울에 유행할 것 같은 패션은 바지 상부가 슬림하고 하부로 갈수록 넓어지는 나팔 팬츠가 유행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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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연 / 사진=이승열 기자
이시연(21)/ 동덕여대 모델과 학생

Q. 자기소개
디자이너 선생님들 쇼 활동한 경력도 있고 룩북이나 이런 행사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는 프리랜서 모델이다.

Q. 오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2018 S/S 컬렉션의 스타일이나 아니면 컬러 포인트 트렌드가 오늘 입고 있는 체크 남방 색상과 비슷해서 남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별명이 토끼를 닮았다고 해서 토끼다. 그래서 토끼가 그려진 바지를 함께 매치해봤다.

Q.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 소감은?
재작년 까지만 해도 패피 분들이 유행을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가면 갈수록 유행보다는 개성을 많이 따지는 것 같아서 더 다양한 패션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Q. 올 겨울을 선도할 패션아이템?
올 겨울에도 지난해와 같이 오버핏 코트가 유행일 것 같고 포인트는 머플러나 니트소재를 같이 매치하면 예쁠 것 같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취재=곽예지 기자/영상취재·편집=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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