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장동을 방문한 중국인 유학생들, 한우 맛에 빠지다

기사입력 2017-11-02 10:24:48 | 최종수정 2017-11-10 17: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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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총 9일간 열리는 마장축산물시장 가을 축제에 초청됐다.
25일, 한국에서 공부 중인 4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청계천에 모였다. 제각각 키도, 외모도 다른 그들이 무슨 이유로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얼굴을 맞대게 되었을까?

25日,40名中国留学生聚集在了清溪川前,究竟他们来这里是干什么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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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한우의 도축·가공·유통 과정을 취재하고, 직접 시식한 뒤 관련 기사를 작성해 웨이보 등의 중국 SNS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목적은 의외로 간단명료했다. 2017 마장축산물시장 가을 축제에서 기획하는 ‘한우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총 9일간 열리는 마장축산물시장 가을 축제에 초청된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한우의 도축·가공·유통 과정을 취재하고, 직접 시식한 뒤 관련 기사를 작성해 웨이보 등의 중국 SNS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问起原因,其实非常简单,都是来参加2017马场畜产品市场秋季庆典"韩牛体验”的。10月19日至31日为期9天的马场畜产品市场秋季庆典,邀请了凤凰网中韩交流频道组织的中国留学生记者团,对韩国代表性畜产品韩牛的屠宰、加工、销售过程进行拍摄,再进行品尝,最终将体验心得写成新闻稿上传至微博等社交网站,使中国网友能够更好的了解韩牛的特点和优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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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의 주 무대인 서울 성동구의 마장축산물시장
마장축산물시장은 수도권(서울) 축산물 유통의 60~70%를 담당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축산물 전문 도·소매 시장이다. 면적은 11만 6,150㎡이며, 총 3,000여 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연간 이용객수는 약 200만 명, 종사자수는 약 1만 2,000명에 달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단일 육류시장으로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这次活动的举办地在首尔城东区的马场畜产品市场,马场畜产品市场主要负责韩国首都圈(首尔)60~70%的畜产品销售,也是韩国代表性的畜产品零售、批发市场。总面积116150㎡的市场里共有3000多家店铺,每年接待顾客超过200万,从业人员大约12000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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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의 주 무대인 서울 성동구의 마장축산물시장 내부
1963년에 종로구 숭인동에 있던 우성산업 도축장이 마장동으로 옮겨 오고, 도축장을 중심으로 소의 내장과 돼지의 부산물을 판매하는 상점이 증가하면서 마장동 우시장(현재 마장축산물시장)이 모습을 갖춰 나갔다. 1998년 도시 개발로 우시장 일대에 아파트 및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35년간 운영됐던 마장동 도축장이 문을 닫았지만, 축산물시장은 계속 남아 오늘도 성동구에 자리해 있다.

1963年,位于钟路区崇仁洞的宇成产业屠宰场搬迁至了马场洞,慢慢的开始有很多的商家开始销售牛内脏和猪肉副产品,之后就发展成为了马场洞牛市场(现名"马场畜产品市场”)。1998年后,由于城市开发等原因,一些高层小区和小学进驻这一地区,运营了35年的马场洞屠宰场也就此结业,而畜产品市场得以保留下来。

외부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이곳은 전체적으로 불그스름한 조명이 깔려 있다. 이는 판매대의 육류를 좀 더 신선한 빛깔로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마장축산물시장 안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정육점과 고깃집이 즐비해 있다.

马场畜产品市场内部和外部景象各异。为了让销售的肉类产品看起来更加新鲜,市场内部都使用淡红色的灯光,马场畜产品市场里还有着各式各样的肉店和烤肉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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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 시장에서 작업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주변을 조금만 살펴봐도 작업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하루에도 수백 번씩 면도기로 육류의 겉면을 긁어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만들고자 열을 올린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강한 인내심과 한결같은 뚝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물을 가득 채운 통 안에는 작업해야 할 육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市场里都是辛苦经营的商人们,他们每天都用切肉机切几百块肉,将肉质切得更加柔软鲜美。虽然看起来是一项很简单的工作,但是需要极强的忍耐力。水桶里盛满了等待宰割的猪肉和牛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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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 시장에서 작업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마장동축산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업으로는 ‘해체’가 있다. 마장동 상인들은 칼 한 자루만 잡고도 능숙하게 소, 돼지를 다듬고 해체한다. 이들의 손놀림은 바람에 꽃잎 타듯이 자연스럽고 유연하다. 두꺼운 가죽을 종이마냥 슥슥 갈라 내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马场洞畜产品市场中最不能忽视的是"解剖”,这里的店家们庖丁解牛一般熟练的将牛肉、猪肉进行解剖,他们的手法自然、一气呵成。即使是很厚的牛皮也能够像一层层薄纸进行分割,让人惊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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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 시장에서 작업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작업을 거친 육류는 정갈하게 포장되어 판매업자들의 손으로 향한다. 상자에 가득 담긴 한우들은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의 저녁 만찬에 쓰여졌다.

经过店主们精心处理过的肉再次进行包装出售给消费者们。箱子里装满了一盒盒肉质鲜美的韩牛,这些其实是凤凰网中韩交流频道中国留学生记者们的晚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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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고기를 사면 식당에서 불판과 반찬을 세팅해 준다.
从市场买回了韩牛之后,餐馆里就准备好了烤盘和各种小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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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연설을 끝으로 다 같이 건배를 외치는 기자단
착석한 기자단, 간단한 연설을 끝으로 다 같이 건배를 외친다. 건배 구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된다.

记者团们全体就坐,简单的餐前仪式之后大家共同举杯,说完祝酒词就正式进入了当日的主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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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를 자르는 중국인 유학생
두툼한 소고기를 집게로 들어올리고 가위를 들이대는 중국인 유학생,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고기는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공급되었다.

用夹子夹住烤盘上厚厚的牛肉,再用剪刀剪肉的中国留学生嘴角露出了喜悦的微笑。当天提供的肉量非常充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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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삼오오 둘러앉아 고기를 굽는 중국인 유학생들
삼삼오오 둘러앉아 고기를 굽는 중국인 유학생들. 마냥 능숙하지는 않아도 오순도순 고기를 뒤집으며 한우 체험을 즐긴다.

三五成群围坐在一起烤肉的中国留学生们。虽然看起来手法并不熟练,但也通过这样的过程来体验一次韩牛的美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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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를 먹고 웃음이 활짝 피어난 중국인 유학생, 봉황망 팻말을 들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 준다.
吃过韩牛后,拿着凤凰网中韩交流频道介绍牌的中国留学生露出了满意的微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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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냐는 질문에 일동 엄지를 척 내밀어 주는 중국인 유학생들
对韩牛的味道大家都竖起了大拇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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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을 싸도 입안이 꽉 찰 만큼 푸짐하게 싸야 제맛이다.
包肉一定要大口大口的塞进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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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취향에 따라 상추, 깻잎, 파채를 골라 싸먹는다.
각자 취향에 따라 상추, 깻잎, 파채를 골라 싸먹는다. 이 남성은 파채를 무척 좋아한다. 항상 고기를 먹을 때마다 파채를 몇 접시씩 비우고, 다음날이면 속에서 올라오는 파 냄새에 괴로워한다고. 그럼에도 끊을 수 없는 것이 달콤쌉싸름한 파채라고 한다.

现场的留学生们根据自己的喜好,配合了一些生菜、紫苏和葱丝。这位男士非常喜欢葱丝,每吃一块韩牛都要夹一大口葱丝,虽然说害怕葱味会持续到第二天早上,但他对葱丝的热情也是丝毫没有减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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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원래 앉은 식구가 많을수록 맛있다는 말이 있다.
고기는 원래 앉은 식구가 많을수록 맛있다는 말이 있다. 맞은편에 사람을 앉혀 두고 먹는 고기 맛은 각별하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칭송 받는 한우니, 이날 고기 맛은 말 다했다.

肉还是要和家人一起吃才美味,烤肉的味道也会因为对面坐的人不同而不同。韩牛出名的入口即化都让大家吃的很满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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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바탕의 먹부림 끝에 얼굴이 더 뽀얘진 기자단들,
한바탕의 먹부림 끝에 얼굴이 더 뽀얘진 기자단들, 사진 촬영도 기꺼이 OK를 외치며 귀여운 판넬까지 들어주었다.

美餐之后一说到要拍照,小记者团们都热情的举起了牌子,露出了灿烂的微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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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축산물시장의 관계자
마장동축산물시장의 관계자는 "보람찬 한우 체험을 통해 한중 양국간의 경직된 관계가 호전되고, 마장동축산물시장에도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马场洞畜产品市场负责人表示"希望通过这一次意义重大的韩牛体验活动,改善中韩紧张的关系,也为马场洞畜产品市场增添更多的活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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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체험을 마친 봉황망 중국 유학생 기자단
좋은 것은 더 많이, 더욱 멀리 나눠야 함을 잘 알고 실천한 듯했던 2017 마장축산물시장 가을축제. 봉황망 중국 유학생들이 맛있는 한우와 더불어 마장동 상인들의 푸근한 마음씨와 뿌듯했던 기억을 안고, 내년에도 다시 한 번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

好的东西一定要和更远的人一起分享,这也是2017马场畜产品市场秋季庆典活动的意义所在。这次活动不仅是韩牛入口即化的美味,市场中摊主们的手艺和善良都给凤凰网中韩交流频道中国留学生们留下了深刻的印象,希望明年的活动还能邀请大家来参加。

[이 기사는 중국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kr.ifeng.com)에 중국어로 게재되었습니다. 중국어 원문은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강보배 기자 beb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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