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추석 연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명소-6 `북촌 8경`

기사입력 2017-10-07 18:55:22 | 최종수정 2017-10-08 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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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에서 꼭 한 번 들려봐야 할 명소로 '북촌 8경'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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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북촌한옥마을
북촌 8경이 자리한 북촌한옥마을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해 온 한국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당시 왕족 및 고위 관리들의 고급 거주지로서 지금까지도 상류층의 기와집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다.

현재는 생활에 편리하도록 일부 개량된 한옥에서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게스트 하우스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체험관이나 한옥음식점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도 활용되고 있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활발하게 북촌한옥마을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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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내부를 여유롭게 돌아보는 관광객들
지하철 안국역 3호선에서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오면 대략 5분 이내 거리(도보)에 북촌문화센터가 위치해 있다. 북촌문화센터에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된 리플렛이 다양하게 비치되어 관광객들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로 향하는 경로 및 대략적인 문화체험관의 위치는 북촌 가이드북 ‘다담’을 통해 알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을 처음 방문할 경우에는 북촌 8경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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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1경 창덕궁 전경
북촌 8경은 일종의 포인트 지점으로 북촌한옥마을의 전체적인 전경을 둘러볼 수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각 구역마다 포토 스팟이 존재해 한옥의 멋스러운 정취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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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2경 원서동 공방길. 왼편에는 조선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이, 오른편에는 공방촌이 위치해 있다.
1경은 창덕궁 전경을 일컫는다.

창덕궁의 돌담 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면 원서동 공방길이 나온다. 그 옛날 조선 왕실의 일을 돌보았던 나인과 하인들의 거주지였다는 원서동은 현재 각 분야의 장인들이 활동하는 공방촌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원서동 공방길은 북촌 2경으로 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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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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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3경 북촌로 12길 일대
조선 말기 최초의 서양화가였던 고희동의 자택이다. 현재는 서울시 등록 문화재 제 48호로 등재되어 있다. 근대 한국 최초의 일본 유학생이기도 했던 고희동이서양 주거 문화와 일본 주거 문화의 장점을 조화시켜 건축한 이 한옥은 근대 초기 한국 주택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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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이곳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전통 문화 체험 활동이 행해진다.
북촌 3경은 한옥의 내부 감상 및 다양한 공방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부터 가회민화공방, 동림매듭공방,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등이 북촌 3경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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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마다 실시되는 동림매듭의 매듭공예. 정성껏 엮은 매듭 장식들이 곱게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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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립매듭공방을 지나쳐 걸어오는 관광객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는 천연염색, 섬유, 매듭, 단청, 장신구, 한지, 목공예 등의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이 실시된다. 요일별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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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4경 북촌로 11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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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5경 가회동 골목길 내리막
북촌한옥마을 내부에는 북촌 4~7경이 이어져 있다. 북촌 4경의 골목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수많은 기와 지붕을 시야에 담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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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6경 가회동 골목길 오르막길
한옥의 경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는 북촌 5경. 한옥 밀집 지역으로 고즈넉한 정취를 곳곳에서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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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6경 가회동, 녹음이 우거진 가회동 한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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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6경 가회동,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이 한옥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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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7경 북촌로 11길 일대, 한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북촌 탐방에 나섰다.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푸른 하늘 아래 정취를 자아내는 한옥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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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에 방영되었던 북촌 7경의 코리아 목욕탕, 지금은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들러서 사진을 찍곤 한다.
북촌 6경과 7경은 상당히 인접해 있다. 두 구역 모두 한옥이 주는 고즈넉함과 작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소탈한 골목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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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8경의 삼청동 돌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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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북촌의 전경
북촌 8경의 마지막 코스인 삼청동 돌계단길이다. 돌계단길은 커다란 암반을 통째로 조각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북촌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이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면 삼청동 시내가 나온다. 이곳에 삼청동주민센터 버스 정류소가 위치해 있다. 10분 간격으로 배차되는 종로 11 버스를 통해 광화문역과 서울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국의 명소인 북촌한옥마을을 쭉 둘러보면서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이 지닌 아름다움을 인상 깊게 감상하였다. 언젠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꼭 북촌한옥마을에 들러 잔잔한 여유를 누려 보길 바란다. 북촌한옥마을은 항상 제자리에서 의연하게 방문객을 맞아 줄 것이다.

[이 기사는 중국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kr.ifeng.com)에 중국어로 게재되었습니다. 중국어 원문은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강보배 기자 beb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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