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추석 연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명소-5 `북촌한옥마을`

기사입력 2017-10-06 18:48:00 | 최종수정 2017-10-08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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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손꼽히는 명소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에서 꼭 한 번 들려봐야 할 명소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서울시 종로구의 북촌한옥마을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북촌한옥마을에는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약 600년간 보존된 한옥들이 즐비해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신식 건물이 건축되고, 한옥의 일부 개량화가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한국 전통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수를 간직하고 있다.

전통공예부터 한국화(韓國畵), 국악기(國樂器)까지의 폭넓은 전통문화체험관이 개설되어 있으며 전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주제와 분위기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에서 고풍스러운 전경을 뽐내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북촌한옥마을에 관한 정보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배포하는 팸플릿을 통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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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문화센터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북촌문화센터가 위치해 있다. 북촌문화센터에는 북촌한옥마을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과 작은 기념품 가게가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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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문화센터 내부 정경, 한옥의 단아한 구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 체험만큼이나 한국의 멋스러움이 담긴 한복 체험도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의 한복 대여점인 한복남을 봉황망중한교류채널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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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남의 정문, 진줏빛 한복을 입힌 마네킹을 세워 두었다.
한복남에서는 무려 2만원으로 한복을 하루 종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종일 대여시에는 중요물품 보관함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백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치마, 저고리와 전통 장식품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내는 한복남의 이선희 매니저를 봉황망중한교류채널에서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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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남의 이선희 매니저
Q. 한복남이 자신하는 장점이 무엇인가요?

- 네, 저희 한복남의 최고 장점은 바로 다양한 선택지입니다. 넓은 지하 매장 전체가 각양각색의 한복으로 꽉꽉 들어차 있으니 손님들도 여러 번씩 입어 보시면서 참 좋아하세요. 뿐만 아니라 한 번 대여한 한복은 바로 세탁이 원칙이라서 위생상으로도 걱정 없고요.

Q. 네, 그럼 마지막으로 한복남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말씀 한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 한복남 한복이야말로 최고의, 최선의 한복이다! 저희는 고객님들께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신다면 꼭 저희 한복남을 찾아주세요. 가장 아름다운 한복 미인으로 변신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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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한복 차림으로 밝게 미소 짓는 외국인 관광객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다
북촌한옥마을은 먹거리 또한 훌륭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분식, 그러나 북촌한옥마을의 '풍년쌀떡볶이'는 다른 여타의 분식집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내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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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집 풍년쌀떡볶이의 전경
풍년쌀떡볶이는 원래 떡 방앗간이었다. 떡 방앗간 시절 사용하던 기계로 매일 신선한 떡을 뽑아내 떡볶이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볶이는 그 식감이 매우 쫄깃하고 감칠맛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 떡을 볶아야 할 만큼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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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년쌀떡볶이의 내부 전경
풍년쌀떡볶이의 종업원 윤선자씨는 "눈코 뜰새없이 바쁘지만 그만큼 인기를 실감한다", "맛도 가격도 한결같으니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한다"라고 가벼운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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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인기 메뉴인 떡볶이, 튀김, 순대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시켜도 7,500원밖에 되지 않는다. 매우 저렴한 가격대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 또한 무척 빨라 주문 즉시 세팅이 시작된다. 풍년쌀떡볶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떡볶이를 맛보는 것도 북촌한옥마을에서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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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포 갤러리 입구
가고시포 갤러리는 한옥과 예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정갈한 한옥과 금방이라도 뛰어오를 듯한 스파이더맨 동상의 아이러니한 조화가 눈길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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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포 갤러리 내부
나무 한 그루가 마당에서 하늘 쪽으로 청명하게 뻗어 있다. 관광객들은 무료로 전시작을 관람하거나 단아한 한옥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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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내부에 이진하 작가의 작품 가 전시되어 있다.
가고시포 갤러리의 일곱 번째 전시물인 이진하 작가의 . 어두운 바탕에 대비되는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이 한옥과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뤄 낸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이러한 예술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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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로운 한때, 자전거를 탄 남학생이 도로를 지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천천히 길을 거닐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된다.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고즈넉하게 관광객들의 시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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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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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로 시원하게 뻗은 한옥 처마가 더위를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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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차림으로 한옥마을을 거니는 관광객들
북촌한옥마을만이 지닌 고풍스러운 멋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우아한 아취가 어린 기와 아래로 작은 풍경이 만들어 낸 바람 소리가 한옥 사이를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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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모양의 작은 풍경이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옥마을인 만큼, 이제까지 많은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드라마 '겨울연가'와 '도깨비'인데, 공교롭게도 두 드라마의 촬영지 모두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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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고등학교 전체 전경
중앙고등학교는 100년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명문학교이다.

중세시대 성관풍(城館風)의 외관은 우아하면서도 아름답다. 이렇듯 경관이 탁월하니 두 차례씩이나 인기 드라마의 무대가 되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여주인공 지은탁이 다니는 학교로 등장하여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외부인의 출입은 주말에만 허용되며, 주중에는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객들의 배려를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 북촌의 전체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북촌전망대가 있다. 사설 전망대로 대인 3000원 / 소인 2000원의 소소한 입장료를 받는다.

북촌전망대의 관리자인 장옥희 여사님을 봉황망중한교류채널에서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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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전망대의 장옥희 여사님
Q. 북촌전망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말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네, 북촌전망대는 북촌한옥마을의 아주 오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 차츰차츰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고,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아지기까지 쭉 이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우리 북촌전망대에서는 한옥부터 요즘 건물들까지 한눈에 다 담아볼 수 있어요. 단순히 풍경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거지요.

Q. 네, 앞으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할 관광객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 우리 북촌전망대를 꼭 한번 들러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제가 시원한 차 한 잔과 함께 북촌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많이들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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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전망대를 통해 보이는 경복궁
지금까지 북촌한옥마을을 쭉 둘러보았다.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의 회색 건물들 사이, 지금도 정겨운 한옥들로 따듯한 옛 느낌을 자아내는 북촌한옥마을을 잊지 않고 방문해 보길 바란다.

[이 기사는 중국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kr.ifeng.com)에 중국어로 게재되었습니다. 중국어 원문은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강보배 기자 beb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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