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미·중 무역은 미국 측 성의에 달려있어”

기사입력 2018-12-04 13:00:34 | 최종수정 2018-12-04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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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미·중 양국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려면 미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 관영매체가 미·중 양국이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미국의 성의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中国日报)는 이날 사설을 통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관계는 복잡하게 뒤얽혀 있어 양국이 갈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면 미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으로 90일간 추가 관세를 유예하면서 무역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천억 달러(약 222조 2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대로 유지하는데 미국 측이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측은 양국 간의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상당한 분량의 미국산 농산물, 에너지, 산업 제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국 측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차이나 데일리의 주장은 어렵게 조성된 양국 간의 화해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 신화사와 인민일보가 백악관이 밝힌 90일 기한과 다른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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