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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사업환경 최적화 `극약 처방` 효과 탁월…외자 기업 잇단 둥지

기사입력 2018-10-25 15:58:21 | 최종수정 2018-10-25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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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양(沈陽). ⓒ 바이두
동북진흥은 국가 발전의 큰 국면과 관련이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지난 9월 열린 동북진흥 간담회에서 사업환경 최적화를 기초로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동북진흥에 있어서 사업환경 최적화 업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동북 거점 도시 선양(沈陽)은 동북진흥을 이끌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많은 인재와 기업이 선양에 둥지를 틀고 있다. 독일 BMW가 30억 유로를 증자해 선양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양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한 때 경제성장이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공업도시 선양은 오늘날 화려하게 성공해 질적 발전으로 가는 대문을 여는 열쇠 중 하나인 사업환경을 끊임없이 완비하고 있다.

◇ 다양한 편의 시책 내놔

선양의 하이테크 비공유제 기업 Yuanda(遠大企業集團) 관계자는 중국망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 년 우리는 선양의 사업환경이 개선됐음을 확실히 느꼈다. 특히 사무 처리 효율이 높아졌다. 정부 서비스 의식도 크게 제고됐다”고 말했다.

선양의 사업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시장의 활력도 현저히 높아졌다. 올해 8월말까지 시 전체에 신규 등록한 시장 주체는 11만9674개로 전년 대비 14.36% 늘었다. 1억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 수는 연초의 600개에서 976개로 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7% 증가했고, 총 투자 규모는 1조1413억6천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 국제화 환경 구축해 협력윈윈

선양의 기업 가운데 화천BMW(華晨寶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천BMW와 BMW그룹은 15년째 협력해 오고 있다. 요한 위어랜드(Johann Wieland) 화천BMW CEO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적당한 협력 파트너가 있다. 이것이 중요한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 선양을 선택하고 화천을 낙점하기 전에 다른 협력 파트너들도 평가했다고 술회했다. 최종적인 선택이 현명했음이 사실로 입증됐다. 선양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BMW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이후 화천BMW 선양 생산기지의 투자는 520억 위안을 넘어섰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화천BMW는 중국에서 350개가 넘는 밴더(부품공급업체)를 키웠다. 이들 밴더 중 80여개가 랴오닝성에 소재한다. 2005년 이후 화천BMW는 선양시 소재 기업 가운데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고 있다. 2017년에 240억 위안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다. 화천BMW의 발전은 또 현지에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15년을 지나 화천BMW는 선양, 나아가 전국에서 중국과 독일 합작의 본보기로 자리잡았다. 이는 결코 특별 케이스가 아니다. 자유무역지대 또한 선양이 국제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올해 7월 기준 랴오닝 자유무역시험지대 선양지구에 누계 1만6032개의 기업이 신규 등록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수출업체이며 등록 자본금은 1756억3400만 위안이었다. 이 가운데 외자 기업은 173개로 등록 자본금은 17억900만 달러였다. 랴오닝 자유무역시험지대 선양지구는 서비스 창구 증설을 통해 출입국관리소 부처와의 빈틈없는 연결을 실현했고, 범부처 1회 공동 검사, 무장애 통관 검사 등으로 대외무역 기업의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 새로운 인재 정책 시행

지난 수년간 선양은 인재 유출이 심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인재들이 선양으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올해 선양은 ‘동향인을 고향에, 동문을 선양에, 전우를 주둔지로 모시자’ 행사를 펼쳐 동향인 ˙동문˙ 전우 인재풀에 모은 인재는 3700명에 달한다.

뿐만아니라 작년 선양은 ‘선양의 새로운 인재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4월 선양시는 보충의견을 발표해 선양의 새로운 인재 정책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완했다. 특히 장려금 보조, 창업 지원, 고용업체 자주 권한 확대, 인재 세수 보조금 시행 등 분야에서 비교적 큰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재 정주, 자녀 취학, 배우자 동반 이동, 진료˙보건, 사무 처리 서비스, 명예 인센티브 등 분야에서 인재 서비스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구축했다.

지난해 선양은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원사 14명, ‘천인계획’ 전문가 9명을 영입했고, 시 전체에서 채용한 대학 졸업생 수는 13% 늘어난 7만여 명인 것으로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외지 인재 규모는 3758명에 달해 12.4% 증가했다. 여러 정책들이 선양에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우수한 인재들은 이 도시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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