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추석연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명소-3 `후원`

기사입력 2017-10-02 15:36:34 | 최종수정 2017-09-29 1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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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입구의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후원은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창덕궁의 정원이다. 조선의 왕들이 가장 사랑한 창덕궁 후원은 가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단풍명소로 손 꼽히는 곳이다.

후원은 한국 최대 궁중 정원으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 마다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창덕궁은1997년 12월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위원회에서 수원 화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 대부분의 궁궐 정원은 보고 즐기기 위한 관람용인데 비해, 창덕궁 후원은 여러 복합적인 기능을 수용한 정원이었다.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며 사색에 잠기던 곳이었고, 때로는 연회를 열고 활쏘기 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왕이 참관한 가운데 군사훈련도 행해졌고, 왕비가 백성들의 생업인 농사를 짓고 누에를 치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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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입구에서 언덕을 넘어 내려오면 부용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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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는 사각형 연못과 그 가운데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못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부용정, 동쪽에는 영화당, 주합루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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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맑은 날에 부용지에서 영화당 쪽을 향해 바라보면 가을하늘이 연못에 거울처럼 반사 돼 어디가 하늘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후원은 4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가을 이맘때는 곳곳에서 곱게 물들은 오색빛깔 단풍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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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고생들이 후원의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오래 간직하려는 듯 주합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합루는 1776년 정조가 즉위한 해에 완성한 건물로, 조선 후기의 왕과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고 연회를 즐겼던 학문과 예술의 전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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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당은 지방의 시험에서 합격한 선비들이 모여 시험을 치르기도 했던 곳인데, 특별한 꾸밈이 없는 소박한 건물이지만,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져 한국의 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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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당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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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당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마치 액자 속의 그림인 듯한 착각이 들만큼 완벽하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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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이 쌓여가는 낙엽이 가을 정취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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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카메라에 한 장이라도 더 기록하려는 관광객의 손놀림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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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더울 붉어지는 후원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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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하려는 나들이 가족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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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에 있는 연못 중 하나인 관람지(觀纜池)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반도지(半島池)란 이름인데, 말 그대로 반도의 지형을 닮은 연못이라는 뜻이다. 특히 이곳은 사진촬영하기엔 명당으로 어떤 구도로 촬영해도 부채꼴 형태의 관람정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멋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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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곳곳에 있는 산길을 따라가며 사색에 잠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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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속, 한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창덕궁 후원에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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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1405년 (태종 5년)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창덕궁은 추석연휴 및 임시공휴일 무료로 개방한다(후원특별관람은 제외). 이 기간 동안 궁궐전각 무료 안내 해설은 없으며, 자유관람으로만 운영한다. 단, 후원특별관람은 기존대로 해설사 인솔하에 따른 제한관람으로 동일하게 운영한다.(후원관람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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