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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뉴욕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기사입력 2018-09-27 14:50:15 | 최종수정 2018-09-27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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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강경화(왼쪽)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 한국 외교부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73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다고 표시하면서 남북한 정상이 평양 회담을 갖고 공동 선언을 발표한 이후 중국이 가장 먼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남북한 관계 개선,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기울인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중국은 남북한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 공동선언’과 북한 측이 보인 성의가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남북한 양측이 평양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실천에 옮기고 남북관계 개선 가속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관련 당사국들이 협력해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과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중국은 한국과 긴밀한 소통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왕이 부장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비핵화 문제 방면에서 북한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며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 해결과 평화 유지 추진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평양 공동선언에 가장 먼저 축하를 보낸 중국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한국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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