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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장관급 무역협상 제안

기사입력 2018-09-13 09:50:10 | 최종수정 2018-09-13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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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 측에 새로운 장관급 무역 협상을 제안했다 ⓒ 환구망(环球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미국이 중국에 고위급 무역 협상을 제안했다.

13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环球网)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을 인용해 스티브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부 장관이 2000억달러(약 224조 32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 측에 새로운 고위급 무역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측에 몇 주 내로 협상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장관급 협상 대표단을 보낼 것을 요청했다. 회담 장소로는 워싱턴이나 베이징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 직전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은 중국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중•미 무역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며,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수 차례 강조하면서 미국 측의 압력과 위협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방법이 있다”며 "미국이 반대를 무시하고 중국에 대해 새로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 측은 필요한 반격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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