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첫 2관왕’ 중국 수영스타 쑨양, 때아닌 논란

기사입력 2018-08-21 14:31:20 | 최종수정 2018-08-21 1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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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영 간판’ 쑨양(孙杨)이 경기 후 시상식에서의 복장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수영 간판’ 쑨양(孙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첫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 후 시상식에서의 복장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각) 쑨양은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전에서 7분48초36을 기록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7분53초01로 2위를 차지한 일본 다케다 쇼고를 5초 가까이 따돌리며 전날 자유형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첫 다관왕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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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쑨양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의 복장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국가대표 단복이 아닌 그의 스폰서인 361°의 유니폼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 봉황망(凤凰网)
하지만 쑨양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의 복장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국가대표 단복이 아닌 그의 스폰서인 361°의 유니폼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중국팬들은 "개인의 이익을 챙기려는 행위”, "국가대표로 나갔으면 대표 같은 행동을 보여라”,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나라 망신을 시켰다”,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것”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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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거세지자 쑨양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튿날 자유형 800m 시상식에서는 중국 브랜드 안타(安踏·ANTA)가 만든 단복을 입고 중국 국기(오성홍기)를 어깨에 걸쳤다. ⓒ 봉황망(凤凰网)
논란이 거세지자 쑨양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튿날 자유형 800m 시상식에서는 중국 브랜드 안타(安踏·ANTA)가 만든 단복을 입고 중국 국기(오성홍기)를 어깨에 걸쳤지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쑨양의 복장에 대해 중국 올림픽 조직위원회(COC) 의류 부문 후원업체인 안타는 "국가대표팀은 시상식에서 정해진 단복을 착용해야 한다”며 "단복은 국가의 명예, 이미지, 공신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일국가의 국가대표가 다른 단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여한 것은 세계 스포츠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는 중국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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