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중국` 2019년 세계 최대 LNG 수입국 전망

기사입력 2018-08-09 13:53:26 | 최종수정 2018-08-10 19:08:46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 2019년 중국이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불안정한 중국 내 LNG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국 저장신문(浙江新闻)은 지난 9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18 천연가스 시장 보고'를 인용해 오는 2019년 중국이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수입국이 될 것이며 2023년 중국의 전체 천연가스 수입량이 1710억㎥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장신문은 그러나 "7월은 전통적인 소비 비수기지만 현재 중국의 천연가스 시장은 결코 조용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LNG 수입 가격이 현재 100만 BTU 당 11달러(약 1만2300원)로 급상승하면서 중국내 천연가스 업계가 긴장하고 있으며 공장및 LNG 수급국의 신고가격은 톤당 4500위안(약 73만7000원)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우려했다.

중국 LNG 업계는 지난해 발생한 천연가스 공급부족 현상이 반복 되지 않도록 수요와 공급, 가격에 대해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 세계 LNG 시장, 공급이 수요 초과

중국 국가에너지국 전 부국장 장위칭(张玉清)은 "이번 IEA가 발표한 '2018 천연가스 시장 보고'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세계 천연가스 시장의 발전 추세를 평가하고 공급, 수요, 무역 3개 방면에 대해 전면적인 분석과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요 방면에서 중국 시장의 강한 성장세와 공급 측인 미국 LNG 수출량의 증가는 세계 전체의 무역 시장 속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LNG 시장은 공급 과잉이거나 수급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천연가스 수출의 증가와 LNG 무역의 탄력성이 끊임없이 강화되면서 천연가스가 점차 지역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전환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시장의 가격 차이가 점점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위칭은 "중국은 잠재적인 천연가스 거대 시장이자 전략적 구매자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주변 국가가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 수출 규모를 중국으로 확대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LNG 자원 대국과 공급업체도 중국 천연가스 시장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 수입량을 확대하거나 연해지역에서 LNG 수입을 늘리는 등의 다양한 선택 조건을 갖고 있다”며 "중국은 시장 우세라는 카드를 이용해 대외 가격협상 조건을 높여 수입 천연가스의 가격과 비용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 봉황망(凤凰网)
◇ 중국, 세계 천연가스 소비 성장 37% 차지 예상

IEA는 1년간의 시장보고를 통해 중국이 전세계 LNG 소비 증가 부문에 37%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5년간 천연가스 시장의 3개 부문에 나타날 변화가 업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첫째는 중국이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올라서는 것이며 둘째는 미국이 천연가스 생산량의 증가와 수출량 확대에 공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EA는 미국은 이미 전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국이 됐고 향후 수출과 생산량 증가부문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는 공업 업계가 사용하는 천연가스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부문이 천연가스 수요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은 천연가스를 공업생산의 원료, 화학제품과 비료의 원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가스의 수요를 증대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이유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전세계 천연가스 소비증가율은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3% 상승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중국 시장을 들었다. 중국은 공기오염 개선을 위해 석탄 연료를 천연가스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천연가스 수요가 15% 늘었으며 전 세계 증가치의 33%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천연가스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확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연료가스(上海燃气) 이사장 왕저훙(王者洪)은 "최근 늘어난 천연가스 소비증가의 대부분은 중국 북방지역의 수요이며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천연 가스 가격의 상승도 수요를 증가를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 BTU 당 6달러 정도였으며 현재는 10달러를 넘어 11달러까지 치솟았다.

◇ 중국의 천연 가스 공급 불안정성 가장 큰 문제

상하이연료가스 이사장 왕저훙은 "현재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의존도는 40%에 육박하며 이에 따라오는 공급 불안정과 가격 리스크는 여전히 중국의 상위공급업체에 난제로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압박 속에서 중국은 올해 5월 상하이시에서 천연가스 생산, 공급, 저축, 판매의 관계 건설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수입산 LNG의 구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중해유는 자사의 LNG 접수소를 대외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중해유 접수소 거래센터 플랫폼에서 공개거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접수소 플랫폼기간 거래는 다수기업이 참가하는 연합체로서 공동으로 수입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센터(上海石油天然气交易中心) 이사장 겸 회장 리젠(李健)은 "효과적인 이용이 있으면 보다 많은 사회투자들을 끌어들여 기초시설건설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기업간 공동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내 보다 많은 하위업체가 직접적으로 국제시장을 통해 구매를 이루도록 도와야 하며 동시에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 다원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jkhee@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LNG  #수입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경한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