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맞불 관세에 중국 “경기 불확실성 본격화될 것“

기사입력 2018-07-11 15:05:50 | 최종수정 2018-07-11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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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중국에 대한 2000억 달러(223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하자 중국 전문가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2000억 달러(223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관세 조치를 예고하자 중국 전문가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마쥔(马骏) 칭화대학 금융 및 발전연구센터 센터장이 미국의 맞불 관세에 대해 "미국이 이번에 발표한 새 관세 부과 조치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면서 "새 관세가 부과되기 전 두 달간은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도 이에 대해서 "중국, 세계, 자국을 해치는 행위"이라면서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엄중 항의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국가의 핵심이익과 인민의 근본이익, 국제사회가 다자무역체제를 지킬 수 있도록 중국은 필요한 반격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18일 미국과 중국은 제2차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국이 상호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합의했지만 양국이 모두 만족할만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미·중무역전쟁이 점차 격화됐다. 중국측은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산 천연가스(LNG), 대두 등의 수입 규모를 늘려 무역 흑자를 줄이겠다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의 이러한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미중 무역 전쟁이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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