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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수왕을 꿈꾸는 중국 소년

기사입력 2018-07-10 12:52:54 | 최종수정 2018-07-10 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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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옌시(杨砚希)가 자신이 받은 상장을 펼쳐 보고 있다. ⓒ 중신망(中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뇌성마비 손자를 가수로 키워낸 외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에 거주하는 왕야리(王亚莉, 55세)는 뇌성마비를 앓는 외손자 양옌시(杨砚希, 9세)를 돌봤다.

양옌시는 태어나면서부터 뇌성마비로 판정 받았으며 선천성 백내장도 앓고 있다. 양옌시의 부모는 아들의 치료 문제로 불화가 생겨 양옌시가 한 살 되던 해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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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홉 살인 양옌시는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 중신망(中新网)
양옌시가 네 살이던 해 왕야리는 외손자의 재능을 발견했다. 양옌시와 병원으로 가던 중,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가사를 흥얼거리고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본 것이다.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왕야리는 외손자에게 끊임없이 노래를 들려주고 학원에 보내 레슨을 받도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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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납장에 가득 진열된 양옌시의 약 ⓒ 중신망(中新网)
양옌시는 외할머니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통해 2016년 중국 청소년 춘완(春晚, 설 특집 방송) 결승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CCTV 싱광(星光) 청소년 재능대회 아동 성악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아동 재능대회에서 최고 잠재력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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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옌시와 외할머니 왕야리(王亚莉) ⓒ 중신망(中新网)
왕야리는 "가장 어려운 시기는 이미 지나간 것 같다”며 "치료를 위해 200만 위안(약 3억 3676만원)을 썼고 아직도 40만 위안(약 6735만원)의 빚이 있지만, 외손자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기쁘다”고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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