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부부 16.9%는 `여성 연상` 커플…10년새 3.9%p↑

기사입력 2018-07-02 16:26:03 | 최종수정 2018-07-02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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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초혼부부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총 20만6100건의 초혼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의 비율은 16.9%(3만4800건)다.

1990년만 해도 여성이 연상인 초혼부부 비율은 8.8%로 전체의 10%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2000년(10.7%) 들어 10%대로 올라선 뒤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에는 13.0%였다. 여성연상 초혼부부 비율이 10년 사이 3.9%포인트 높아진 셈이다.

반대로 남성이 연상인 초혼부부 비율은 1990년 82.2%에 달했으나 꾸준히 낮아졌다. 2000년에는 76.5%, 2007년 71.4%를 기록했고 2010년(69.1%)에 처음으로 60%대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2세로 남성(32.9세)보다 2.7세 적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가족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만족도가 특히 높지 않았다.

2016년 기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54.7%로 조사됐다. 남성(58.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4.4%, 남성이 3.8%였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성의 58.5%만 만족한다고 답했고, 10.4%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71.3%가 만족, 4.2%가 불만족이었다.

본인 부모와의 관계는 여성의 만족 응답률이 64.4%로 남성(63.4%)보다 좋았다. 다만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는 여성이 46.7%로 남성(57.4%)보다 낮았다.

한편, 여야 100명 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지난해 106.2명으로 전년보다 1.2명 늘었다.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아가 106.5명, 둘째아가 106.1명, 셋째아 이상에서 106.5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입양아동은 여아 비율이 67.6%로 남아(32.3%)보다 훨씬 높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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