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13년 만에 잃어버린 딸 만난 중국 남성

기사입력 2018-07-02 15:30:14 | 최종수정 2018-07-02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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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광저우(广州) 공항에서 량화(梁华)가 13년 전에 잃어버렸던 딸 량진량(梁晶浪)을 만났다ⓒ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13년 전에 잃어버렸던 딸을 찾은 중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广东省) 잔장시(湛江市)에 거주하는 량화(梁华, 43세)는 2005년 5월 광둥성 중산시(中山市) 둥펑진(东凤镇)에서 딸 량진량(梁晶浪)을 잃어버렸다. 이후 량화는 13년간 타향살이를 하면서 딸을 찾으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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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에 만난 부녀가 환한 모습으로 웃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당시 다섯 살이던 량진량은 고아로 오인돼 중산시의 한 고아원에 보내졌다. 이후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돼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미국에서 성장한 량진량은 중국 매체를 통해 부모를 찾는다는 광고를 냈다. 량진량의 아버지 량화는 이 광고를 보고 연락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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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진량(梁晶浪)이 13년 만에 만난 아버지 량화(梁华)의 품에 안겨 아버지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봉황망(凤凰网)
지난 5월 량화는 실종 아동을 찾아주는 공익 사이트 ‘바오베이 후이자망(宝贝回家网)’의 도움으로 광둥성 포산시(佛山市) 순더구(顺德区)에 위치한 바오베이 후이자망 지국에서 DNA를 채취해 량진량이 중산시 고아원에 있을 때 채취한 DNA와 비교했다.

DNA 비교 분석 결과 두 사람은 부녀 관계로 밝혀졌고 13년간 딸을 찾던 량화의 여정도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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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화(梁华)가 13년 만에 만난 딸 량진량(梁晶浪)을 꼭 붙잡고 공항을 나서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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