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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홍콩∙마카오만(灣) 경제벨트, 뉴욕∙도쿄만 앞지를까

지난해 총생산 1.6조달러...러시아 GDP 맞먹어

기사입력 2018-06-15 17:05:38 | 최종수정 2018-06-15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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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광둥∙홍콩∙마카오만이 세계 3대 만(灣) 경제벨트에 속하는 미국 뉴욕만과 샌프란시스코만, 일본의 도쿄만을 앞지르고 세계 1위 타이틀을 쥐게 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미국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이 2020년 중국 광둥∙홍콩∙마카오만이 세계 3대 만(灣) 경제벨트에 속하는 미국 뉴욕만과 샌프란시스코만, 일본의 도쿄만을 앞지르고 세계 1위 타이틀을 쥐게 될 것이라고 전망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11개의 도시, 두 개의 특별행정구, 세 개의 특별관세구로 구성된 광둥∙홍콩∙마카오만은 지난해 중국 국무원 정보공작보고에 편입된 이래 ‘국가급’, ‘세계 규모’라는 수식어 줄곧 따라다녔다.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광둥∙홍콩∙마카오만은 천년대계(千年大計)”라고 높이 지칭하면서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중국 정부는 이 만을 세계 정상급 만 경제벨트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CBRE가 발표한 '2018 중국투자시장 보고'에서 광둥∙홍콩∙마카오만이 2년 뒤인 2020년 세계 3대 만 경제벨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만 경제벨트는 미국의 뉴욕만과 샌프란시스코만, 일본의 도쿄만이다. 이들 3대 만은 독자적인 전략산업을 내세워 세계 최강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예컨대 도쿄만에는 캐논∙미쓰비시전자∙미쓰비시중공업∙소니∙후지쓰 등 굵직한 공업기업과 산하 연구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2016년 도쿄만의 총생산(GDP)은 1.3조 달러(약 1424조원)에 육박해 그 해 일본 GDP(4조7000억 달러)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금융업에서는 뉴욕만이 대표적이다.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 31개 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미 500강 기업 중 3분의 1이 몰려 있다. 2016년 GDP는 1.4조 달러(약 1534조원)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만은 과학기술을 앞세운다. 미국 기업 500강 중 뉴욕 다음으로 많은 수를 보유하며 과학기술 연구센터도 즐비하다. IT 메카인 실리콘밸리가 바로 이 만에 위치해 있고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수많은 인터넷 거물들이 본사를 두고 있다.

광둥∙홍콩∙마카오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이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이곳 면적은 5만6500㎡로 3대 만 면적을 전부 합친 것보다 더 크다. 그럼에도 중국 전체 면적 중 0.6%에 불과하지만 국내총생산의 12.57%를 점유한다. 지난해 광둥∙홍콩∙마카오만 총생산액은 1.6조 달러(약 1754조원)로 러시아 GDP와 맞먹는 수준을 보였다.

그렇다면 미래 성장의 열쇠인 과학혁신 능력은 어떨까. 광둥∙홍콩∙마카오만에는 세계 500강 기업 중 16개 기업이 자리해 비교적 열세에 처했지만 그 대신 3만여개의 국가급 첨단과학기술기업이 들어서 있다. 또한 ‘2017년 글로벌 혁신지수보고’에서 광둥∙홍콩∙마카오만의 혁신 지수가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산업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명특허 수는 2012~2016년 꾸준히 늘어 샌프란시스코만을 추월했다.

중공선전(中共深圳)시위원회 전 상임위원인 장쓰핑(张思平)은 "광둥∙홍콩∙마카오만은 세계 일류 만에 견줄 만한 기본 실력을 이미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둥∙홍콩∙마카오만의 미래 계획과 장기 발전 목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유럽연합의 화폐 단일화 등을 참고해 경제 단일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력, 화물, 자금, 정보 등 여러 자원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는 의미다. 그 다음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금융∙무역∙해운 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환경보호, 선진교육, 위생안전, 문화육성, 선진화된 공공서비스, 사회보장, 교통편리 등현대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다.

장쓰핑은 "광둥∙홍콩∙마카오만은 전통적인 이념과 성장모델 등에서 탈피해 혁신을 흡수할 만한 인프라를 세우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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