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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바이톤` 자율주행차 시장선점 노리는 중국 스타트업

기술장벽 높지않은 지금이 적기…기술력 내세워 시장선점 나서

기사입력 2018-06-14 16:51:26 | 최종수정 2018-06-14 1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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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오∙립모터∙바이톤 등 중국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내세워 아직까지 기술장벽이 높지 않은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니오∙립모터∙바이톤 등 중국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내세워 아직까지 기술장벽이 높지 않은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투자자들은 막대한 자금을 선뜻 내놓으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으로 20억 달러(약 2조1652억원)의 자금조달이 예상되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중문명 蔚来). 지난해 말 첫 양산한 순수전기차 SUV ES8 판매량이 지난 5월 말까지 고작 10대에 불과한 초라한 성적표를 내놨지만 업계가 니오에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크다. 니오뿐 아니라 아직 입지를 굳히지 못한 중국 신생 차 제조업체들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아직은 기술장벽이 낮은 자율주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1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스마트+신비즈니스 정상포럼’에서 리빈(李斌) 니오 창립자 겸 CEO는 "니오의 첫 데뷔작인 ES8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제 겨우 첫 발을 뗐을 뿐”이라고 말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단정짓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텐센트∙징둥∙샤오미 등 인터넷 대기업을 등에 업은 니오는 창립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금조달부터 제품 발표, 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 첫 개방도로 테스트 번호판을 따내기까지 니오는 매번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는 성적을 보였다.

니오는 올초 상하이시 정부로부터 중국 최초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도로테스트번호판을 획득했다. 얼마 후 베이징시 정부도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니오에 자율주행차 도로테스트 번호판을 지급했다.

이같이 발 빠른 추진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자동차 양산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니오에 거금을 투척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니오는 지금껏 6차례의 시리즈 투자를 통해 총 30억 달러(약 3조249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텐센트, 중신(中信)캐피털, 차이나 에셋 매니지먼트, 바이두캐피털 등 업계 큰손들이 전주(錢主)로 나섰다.

니오 ES8는 현재 모의테스트와 폐쇄도로 테스트를 포함한 수 차례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마친 상태며 향후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도로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정상포럼에 참석한 또 다른 자동차 스타트업 립모터(중문명 零跑汽车)는 자체 개발한 첫 중국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칩 ‘링신(凌芯)01’이 이미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링신01은 내년 2분기 실전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립모터가 처음으로 양산하는 모델 S01도 조만간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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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 립모터(중문명 零跑汽车)는 자체 개발한 첫 중국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칩 ‘링신(凌芯)01’이 이미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 봉황망(凤凰网)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립모터는 IT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중국의 신생 자동차 브랜드다. 핵심 구성원은 IT기업과 전통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임직원의 80%가 연구개발(R&D)에 투입돼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장밍(朱江明) 립모터 창립자는 "2015년 7월부터 3대 완성차 플랫폼과 배터리∙모터∙전자제어장치시스템, 커넥티드카 시스템, 자율주행차 시스템 등 3대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했다”며 "이중 자율주행의 핵심 하드웨어 플랫폼과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감지∙결정∙행동 방면에서 자체 기술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립모터가 첫 양산한 모델 S01은 이미 레벨 2.5의 자율주행 능력을 갖췄다. 오는 2020년까지 전 시리즈 차량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레벨 3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오와 립모터의 대항마인 바이톤(중문명 拜腾)은 지난 11일 시리즈 B 투자로 5억 달러(약 5416억원)를 수혈 받으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난징(南京) 공장이 제때 완공하면 바이톤이 처음 양산하는 자율주행차 M-Byte 콘셉트는 내년 4분기에 이곳에서 생산하게 된다. 2년 뒤인 2021년에는 업그레이드 모델인 K-Byte 콘셉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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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와 립모터의 대항마인 바이톤(중문명 拜腾)은 내년말과 2021년에 자율주행차 M-Byte 콘셉트와 K-Byte 콘셉트를 각각 양산, 출시할 계획이다. ⓒ 봉황망(凤凰网)
업계 관계자는 "적잖은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력에 승부를 걸고 있다”며 "다만 연구개발이든 제품 양산이든 간에 많은 돈이 드는 만큼 자금력이 약한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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