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앤트파이낸셜, 시리즈 C 투자로 ‘15조원’ 수혈

알리페이 해외 진출, R&D에 자금 투입

기사입력 2018-06-08 13:51:37 | 최종수정 2018-06-08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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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이 시리즈 C 투자로 140억 달러(약 15조416억원)를 자금 조달했다고 8일 선언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이 시리즈 C 투자로 140억 달러(약 15조416억원)를 자금 조달했다고 8일 선언했다.

앤트파이낸셜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시리즈 C 투자를 마무리했으며 투자액은 주로 자회사인 알리페이 해외 진출, 연구개발(R&D),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는 국내 투자자의 위안화 자금과 자사가 전액 출자해 세운 기업인 앤트글로벌에서 끌어 모은 달러화 자금을 모두 포함한다.

기존 주주들의 투자 외에도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 말레이시아 국고지주회사(khazanah), 워버그 핀커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홍콩 헤지펀드 잔커 파트너스(Janchor Partners),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베일리 기퍼드(Baillie Gifford)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징셴둥(井贤栋) 앤트파이낸셜 CEO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앤트파이낸셜과 알리페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좋게 평가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해줬다”며 "우리는 파트너들과 뜻을 같이 해 중국의 성공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보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금융서비스업의 선진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중소기업에 더 안전하고 투명하면서도 고효율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2014년 설립된 앤트파이낸셜은 이듬해 7월과 2016년 4월 시리즈 A, B 투자를 성공리에 마치며 중국 유니콘 중 최고 기대주로 등극했다. 자회사인 알리페이는 2015년부터 인도∙한국∙파키스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3월 말 기준 알리페이와 글로벌 합작사의 연간 활성 이용자수 합은 8.7억명에 이른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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