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탑세프어워드

베이징 근로자, 중국 다른 지역보다 돈 가장 많이 번다

지난해 중국 도시별 평균임금 중 최고…1200~2200만원선

기사입력 2018-06-07 11:07:53 | 최종수정 2018-06-07 11:13:34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지난해 중국에서 도시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이 베이징(北京)인 것으로 집계됐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도시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이 베이징(北京)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중국 21개 성시(省市)가 지난해 평균임금을 잇따라 발표하는 가운데 베이징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다른 지역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이징 비영리기관 종사자의 평균연봉은 13만1700위안(약 2204만원)으로 전년 대비 9.8% 상승했다. 베이징 외 나머지 20곳의 비영리기관 평균연봉(5만7332위안, 약 959만원)보다 갑절 이상 많은 것이 눈에 띈다. 베이징의 영리기관 근로자 평균연봉은 전년보다 7.4% 늘어난 7만738위안(약 1184만원)으로 이 역시 다른 도시 평균(2만4977위안, 약 418만원)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베이징시 통계국 관계자는 "지난해 베이징이 수도로서 전략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공급측 구조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도시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잠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GDP(총생산) 성장률은 6.7%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6.9%)과 비슷했고, 일인당 GDP도 전년도의 11.8만 위안(약 1975만원)에서 지난해 12.9만 위안(약 2159만원)까지 뛰면서 임금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베이징 다음으로 비영리단위 종사자의 평균연봉이 높은 곳은 저장(浙江)성(8만750위안, 약 1351만원)이며 영리단위 평균연봉 2위는 칭하이(青海)성(7만5701위안, 약 1267만원)이었다. 칭하이는 서부 지역 성(省)급 도시 중 유일하게 영리기관 연봉이 고공 상승하는 도시로 등극했다.

국가통계국 인구∙취업 부문의 멍찬원(孟灿文) 수석통계사는 "기업의 임금 상승이 평균임금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영리기관의 절대다수는 기업이며 기업 임금의 변화가 도시민의 임금과 생활의 질을 좌지우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지난해 공급측 구조개혁을 대대적으로 벌이며 운영 비용은 축소하고 효율은 향상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예컨대 채광과 세광업 종사자의 평균연봉 상승률은 16.3%로 전년 대비 16.1%P 오르면서 근로자들의 지갑 사정이 나날이 좋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sun.k@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베이징  #평균임금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경한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