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집값, 57개월만에 0.03% 하락...서울 평균 매매가 5억7000만원

기사입력 2018-06-01 15:52:23 | 최종수정 2018-06-01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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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김봉수 기자]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전국의 집값이 57개월만에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의 주택 매매가가 0.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8403만원으로 4월에 비해 상승했다. 서울이 5억714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3억8996만원, 지방 1억8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주택 형태별로는 아파트가 3억2027만원. 연립주택 1억5980만원, 단독주택은 2억6802만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 상승률은 올해 2월 0.20%에 달했으나, 3월에는 상승폭이 0.12%로 줄었다. 4월 0.06%로 둔화됐고,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국의 집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3년 년 8월 이후 57개월만에 처음이다. 

집값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0.69%)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0.49%), 충북(-0.22%), 충남(-0.20%)도 하락했다.

경기는 집값이 0.04% 상승했다. 경기 지역의 입주 물량이 늘어나며 대부분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한 반면, 파주는 남북관계 개선. 교통(GTX) 호재로, 구리는 별내선 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03% 하락했다.

지방은 집값이 0.13% 하락하며 하락폭이 더 늘어났다. 충청·경상권·강원 등은 지역경기가 침체된 데다 주택 공급 물량이 넘치며 지난달 보다 하락 폭이 늘어났다.

반면,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대구(0.26%)는 수성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또 서울(0.21%), 광주(0.20%) 등도 집값이 올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15%, 0.02%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0.26%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주택시장을 안정 시키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짒값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집값 하락은 세금과 대출을 규제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s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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