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간직한 중국 신장, 6월에 가볼만한 곳은?

기사입력 2018-05-30 09:24:29 | 최종수정 2018-05-30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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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리무후(赛里木湖) ⓒ 유샤커(游侠客)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6월이 되면 출사지로 각광받는 곳이 있다. 바로 신장 웨이우얼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신장 위구르 자치구)이다.

신장 웨이우얼자치구는 중국 서북 변경지방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 전체의 6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가장 넓다. 몽골, 러시아, 인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의 전략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볼만한 관광지가 수없이 많다. 자연경관과 생태학적 진화 과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만년설의 설산과 붉은 퇴적암층 계곡, 아름다운 습지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일년 사시사철 언제든 관광할 수 있지만 특히 짙은 산 내음, 파란 하늘, 따스한 햇살 등 신록이 물드는 6월이 여행의 최적기다.

이 가운데 중국 출사 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가 6월에 가볼만한 6곳을 선정했다.

◇ 싸이리무후(赛里木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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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리무후는 신장 웨이우얼자치구의 동쪽에 위치한 톈산의 타원형 호수다. ⓒ 유샤커(游侠客)
싸이리무후는 신장 웨이우얼자치구의 동쪽에 위치한 톈산의 타원형 호수다. 6월이 오면 싸이리무후 일대에 활짝 핀 들꽃이 인근 산에 뒤덮힌 눈과 대조를 이뤄 두 계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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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오면 싸이리무후 일대에 활짝 핀 들꽃이 인근 산에 뒤덮힌 눈과 대조를 이뤄 두 계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 유샤커(游侠客)
싸이리무후는 따뜻하고 습한 대서양의 기후가 미치는 가장 끝자락에 있다.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지형적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호수가 형성돼 '대서양의 마지막 눈물방울'이라고 불린다.

최근 보러(伯乐)와 싸이리무후를 잇는 저공비행 관광코스가 개발돼 지난 21일부터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국가민항총국의 운행 허가를 받으면 예고한 바대로 6월 중순 정식 개통한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기내에서 신장의 광활한 논밭과 설산 아래 흐르는 푸른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궈쯔거우(果子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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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궈쯔거우는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이리하싸커족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에 위치한 골짜기다.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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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야경은 유명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샤커(游侠客)
궈쯔거우는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이리하싸커족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에 위치한 골짜기다. 이곳의 야경은 유명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훠청(霍城)현의 라벤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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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훠청현의 라벤더 농장은 세계 3대 라벤더 농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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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되면 라벤더가 훠청현을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다. ⓒ 유샤커(游侠客)
훠청현의 라벤더 농장은 세계 3대 라벤더 농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6월이 되면 라벤더가 훠청현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다.

◇ 카라쥔(喀拉峻)대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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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쥔 대초원은 카자흐스탄어로 '흑색의 비옥하고 광활한 벌판'이라는 뜻으로, 토지가 비옥해 식물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 유샤커(游侠客)
카라쥔 대초원은 카자흐스탄어로 '흑색의 비옥하고 광활한 벌판'이라는 뜻으로, 토지가 비옥해 식물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면 카라쥔에 내린 눈이 녹아 한껏 생기를 머금은 풀이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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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쥔(喀拉峻)대초원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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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하순부터 6월 초 사이에 카라쥔에 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한다. ⓒ 유샤커(游侠客)
5월 하순부터 6월 초 사이에 카라쥔에 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한다.

◇ 춍쿠선타이(琼库什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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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산의 자락에는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춍쿠선타이다. ⓒ 유샤커(游侠客)
톈산의 자락에는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춍쿠선타이다.

춍쿠선타이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들판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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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춍쿠선타이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들판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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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카자흐족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목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유지하는 카자흐족은 가족, 친척, 이웃과 함께 무리를 지어 양과 소, 말과 함께 생활한다. 이곳에서는 카자흐족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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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카자흐족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목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유지하는 카자흐족은 가족, 친척, 이웃과 함께 무리를 지어 양과 소, 말과 함께 생활한다. 이곳에서는 카자흐족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유샤커(游侠客)
이곳에서 카자흐족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목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유지하는 카자흐족은 가족, 친척, 이웃과 함께 무리를 지어 양과 소, 말과 함께 생활한다. 이곳에서 카자흐족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바인부루커초원(巴音布鲁克草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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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여름목장인 바인부루커초원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습지초원이며 중국 최대 야생 백조 보호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유샤커(游侠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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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여름목장인 바인부루커초원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습지초원이며 중국 최대 야생 백조 보호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유샤커(游侠客)
톈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여름목장인 바인부루커초원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습지초원이며 중국 최대 야생 백조 보호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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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구불구불한 강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 유샤커(游侠客)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구불구불한 강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이 바로 아홉 번 꺾고 열여덟 번 굽이돈다는 지우취스빠만(九曲十八弯)이다. 이 강물이 바로 서유기에 나오는 하늘과 통하는 곳이라는 말도 전해 내려온다. 석양과 노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비경을 자랑한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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