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중국 박스오피스, 올해 美 뛰어넘을 가능성 크다“

기사입력 2018-05-29 12:21:17 | 최종수정 2018-05-29 1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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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올 1분기 박스오피스의 흥행에 애국영화 '홍해행동(红海行动· Operation Red Sea)'이 크게 한몫했다. ⓒ 홍해행동 포스터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의 박스오피스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당국의 검열 문턱이 낮아지고 영화 장르가 확대함에 따라 박스오피스 1위 국가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박스오피스 흥행기록은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를 제쳤다. 1분기 중국의 박스오피스 수입은 31억7천만 달러(약 3조4102억86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중국의 영화전문매체 이은(艺恩·엔트그룹)측은 "올해 1분기 성적으로 보면 중국의 박스오피스가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박스오피스가 통상 4분기에 대폭 증가한다"며 "중국이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2분기의 흥행기록이 호조를 보여야 하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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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영화 '홍해행동(红海行动· Operation Red Sea)' ⓒ 홍해행동 포스터
중국의 올 1분기 박스오피스의 흥행에 애국영화 '홍해행동(红海行动· Operation Red Sea)'이 크게 한몫했다. 홍해행동은 2015년 예맨 내전 당시의 상황과 해군 기지를 배경으로 중국 교민(동포)들을 구출하는 중국 해군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다.

홍해행동은 개봉 20일 만에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31억 위안(약 5204억5900만원)을 돌파, 4월 기준 36억 위안(약 6044억400만원)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기준 5억7천900만 달러(약 6234억6720만원)를 벌어들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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