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 중국 전자상거래 최초 중국-유럽 물류전용열차 개통

기사입력 2018-05-25 18:58:34 | 최종수정 2018-05-25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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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둥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최초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물류 전용 열차를 최근 개통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징둥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최초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물류 전용 열차를 최근 개통했다. 항공 운송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해로 교통의 취약점인 중국 내륙 지역과의 연결도 가능해 각지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징둥(京东)의 현수막이 걸린 열차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장장 16일의 여정을 거쳐 중국에 들어왔다. 열차는 폴란드, 벨라루스,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중국 신장(新疆) 아라산커우(阿拉山口)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시안(西安)국제항무구 철도컨테이너센터역에 도착했다.

함부르크-시안행 열차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중 징둥이 최초로 주도해 개통한 중국-유럽 간 물류 전용 열차다. 징둥은 독일의 또 다른 항구도시 뒤스부르크를 기점으로 한 중국-유럽 열차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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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둥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최초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물류 전용 열차를 최근 개통했다. ⓒ 봉황망(凤凰网)
열차가 개통하면서 중국과 유럽의 물류 교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징둥에 따르면 열차를 이용한 물류 운송비는 항공의 5분의 1에 그치고, 운송 시간은 해로보다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운송비를 낮춘 덕에 유럽에서 생산한 가구, 자동차용품 등 일용소비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국에 들여올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열차는 그간 교통 불편으로 무역 활동이 제한된 중국 내지 도시의 수출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징둥 관계자는 "이제껏 동부 연안 도시가 주축이 돼 무역을 주도해왔지만 시안 등 내륙 도시에게 새 기회가 열렸다”며 "고품질 수입품이 열차의 도착지인 시안을 통해 중국 각지로 쏟아져 나가게 되면서 실크로드경제벨트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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