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정부는 민심 살펴야”…301조 조사 종결 촉구

기사입력 2018-05-17 15:30:42 | 최종수정 2018-05-17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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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미국 정부가 민심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진행 중인 301조 조사의 종결을 촉구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이 미국 정부가 민심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301조 조사의 종결을 촉구했다.

17일 중국 상무부가 개최한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우리는 미∙중 무역 마찰이 더욱 심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도 "물론 각종 (충돌) 가능성에 대한 대처방안도 준비해뒀다”고 전했다.

미국 국민도 양국간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가오 대변인은 강조했다. 지난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개최한 관세 부과 관련 미국 기업의 청문회에서 다수의 기업가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반대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가오 대변인은 "청문회에서 2000여 개의 서면 평가를 취합, 발표한 결과 90% 이상의 기업가들이 미중 양국의 무역 전쟁을 찬성하지 않았으며 중국산 제품에 고액 관세를 물리는 데 반대표를 던졌다”며 "이는 미국의 301조 조사가 미국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양국간 무역 협력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고 앞으로도 시장경제 논리에 부합해야 한다”며 "중국은 단호하게 국익 수호에 나설 것이고 결코 자국의 핵심 이익을 두고 (미국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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