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했던 27분” 중국 쓰촨항공 여객기 사고 아찔한 순간 포착

기사입력 2018-05-17 15:09:29 | 최종수정 2018-05-17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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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해 기내식 식판이 바닥에 나뒹굴었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고 경보음이 울리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예정시간보다 21분이 늦은 아침 6시 26분에 비행기가 출발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을 나눠줬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기내식을 다 먹자 승무원이 정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 앞머리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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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비행 중이던 중국 여객기의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 14일 비행 중이던 중국 여객기의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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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상황 ⓒ 봉황망(凤凰网)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저우(周)씨는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더니 착륙하기 시작했다”며 "기내식 식판은 바닥에 나뒹굴었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고 경보음이 울리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며 그날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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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시 42분에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는 데 성공해 많은 사람들이 안도감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 봉황망(凤凰网)
이어 그는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 승무원이 침착하게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해 많은 사람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7시 42분에 청두(成都) 솽류국제공항(双流国际机场)에 비상착륙하는 데 성공해 많은 사람들이 안도감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당일 오전 중국 충칭(重庆)에서 라싸(拉萨)로 향하던 쓰촨항공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출발 1시간여만에 조종실 부기장석의 오른쪽 유리창이 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유리창이 깨진 후 부기장의 몸이 절반가량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다행히 부기장이 맨 안전벨트로 대형 참사를 면할 수 있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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