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없는 中 지도 표기한 의류업체 갭에 “중국 주권 존중하라“

기사입력 2018-05-15 19:53:15 | 최종수정 2018-05-15 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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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미국 의류 업체 갭(Gap)이 대만이 빠진 중국 지도가 담긴 티셔츠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외국 기업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은 미국 의류 업체 갭(Gap)이 대만이 빠진 중국 지도가 담긴 티셔츠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외국 기업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루캉(陆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면서 "갭은 이미 실수를 인정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관련 오류를 즉각 시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갭은 중국 법률과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앞으로 똑같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중국은 앞으로 갭의 말을 들어볼 것이고 행동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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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캐나다의 갭 매장에서 찍힌 ‘대만 없는 중국 지도’ 티셔츠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티셔츠에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다오(海南岛)는 있지만 대만(台湾)은 없었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캐나다의 갭 매장에서 찍힌 ‘대만 없는 중국 지도’ 티셔츠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티셔츠에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다오(海南岛)는 있지만 대만(台湾)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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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갭은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우리는 의도치 않은 실수에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내부 조사를 진행 중으로 하루빨리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 웨이보
이에 갭은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우리는 의도치 않은 실수에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내부 조사를 진행 중으로 하루빨리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앞서 '2017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마마)’가 투표사이트에서 대만, 홍콩, 마카오를 독립국가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 델타항공과 자라, 메리어트호텔 등도 공식 홈페이지에 대만과 티베트를 ‘국가’로 표기해 중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즉각 시정과 공개 사과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외국 기업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하는 행동을 한다면 바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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