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올해 들어 가장 독하고 질긴 영화…적수 없을 韓 영화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8-05-15 18:44:26 | 최종수정 2018-05-15 1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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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이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봉황망코리아 이후림 기자] ‘독전’이 2018년 대한민국 ‘독한’ 영화의 등장을 알렸다.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언론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해영 감독, 배우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박해준이 참석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매력적 스타일을 구축해 온 이해영 감독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협업한 ‘독전’의 시나리오는, 제작 단계부터 충무로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입소문이 났을 만큼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해영 감독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논리들이 어긋나지 않도록 신경썼다”라며 영화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숨 막히는 사건들로 긴장감을 잡고가는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충무로 명배우들의 역대급 만남이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그리고 故 김주혁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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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이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먼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 대표 연기파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진웅이 형사 원호 역을 맡았다. 원호는 실체 없는 조직을 잡기 위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인물이다.

이날 조진웅은 원호 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선과 악은 모든 사람에게 공존하는 것 같다. 캐릭터를 표현할 때 스킬을 고민하기 보다 인물을 심리를 쫓아가면 어떨까 싶었다. 시나리오의 이정표가 정확해서 따라가 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호흡한 후배 류준열을 언급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류준열이 후배지만 귀감이 되는 배우다. 함께 작업하면서 (류준열이) 건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배우고 싶다. 그런 에너지를 현장에 퍼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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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준열이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조진웅의 극찬을 받은 류준열은 극 중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연락책 락 역으로 전무후무한 인생연기를 펼친다. 그는 영화 속 절제되었지만 내면에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물 락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 역시 선배 조진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행복하다. 이번에 만난 조진웅 선배는 정말 훌륭한 선배다. (조진웅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배우로서의 자세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다작을 하면서 지칠 수도 있었을텐데 (조진웅) 선배는 정말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야할 길의 큰 부분을 배운 작품이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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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해준이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또한 극 중 마약조직의 임원 선창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넓혀온 박해준이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강한 자 앞에서 약하고, 약한 자 앞에서 강한 악랄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

그는 "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꺼내는 작업이 즐거웠다”며 "촬영 내내 재미있었다. 최대한 비열하게 비춰질 수 있도록 고민했다. 신났다”고 전하며 인생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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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승원이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더불어 마약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은 힘의 이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겉으로는 젠틀해 보이지만 내면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히 표해냈다.

그는 이날 "(영화에) 참여한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캐릭터를 만들면서 감독님과 상대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얻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원래 착한 사람이다.(웃음) 원래 올바르지 않나”며 "영화 속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 속 캐릭터와 영화 속 캐릭터는 조금 거리감이 있다. 그만큼 감독님이 생각을 자유롭게 할 만한 것들을 주셨다. 브라이언이란 캐릭터의 탄생은 사실상 감독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적의 역할을 연기한 대체불가 배우들의 만남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amiel@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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