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한의사협회·소상공인 찾아 표심 찾기 행보

기사입력 2018-05-14 19:22:22 | 최종수정 2018-05-14 1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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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13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14일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을 비판하는 대한의사협회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나 표심 찾기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문재인 케어 허구성 규명 및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을 비판했다.

홍 대표는 "보장성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지속되는 방향으로 의료정책이 세워졌으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망국적인 포퓰리즘으로 정책이 펼쳐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는 소위 국민들의 건강보험료를 절감해주겠다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며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다"며 "하지만 비급여를 급여화 해버리면 국민의료선택권이 제한되고 의사들의 진료권도 제한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복지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케어 정책으로) 병원비 걱정은 없지만 건강보험료를 걱정해야할 상황이 도래될 것"이라며 "문재인 케어가 지금은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겠지만 5년 뒤에는 '아돈케어'(I don't care·신경 안 쓴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대표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왜곡된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서약서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홍 대표는 이후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광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2000명이 참석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홍 대표는 "여러분들이 요구하는 소상공인 기본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법 중에는 우리 당에서 제출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을) 제출해서 우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생계에 지장이 가지 않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 받는 우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별도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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