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격탐사 기술로 해외 실크로드 유적지 발견

기사입력 2018-04-23 12:26:58 | 최종수정 2018-04-23 1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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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이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해 실크로드 유적지를 발견했다. ⓒ 중국과학원 원격탐사및디지털지구연구소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최근 중국이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해 실크로드 유적지를 발견했다. 중국의 첫 해외 유적지 탐사인 이번 발견에서 고대 로마 시기의 유적과 유물이 다수 발견돼 전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튀니지 원격탐사고고학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대일로 서단에 위치한 튀니지에서 최근 10곳의 고대 로마 유적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과학원 원격탐사및디지털지구연구소 공간고고연구팀이 진행 중인 ‘지구빅데이터과학프로젝트 디지털 일대일로’의 지원 하에 국제과학계획세계유산업무팀(DBAR- Heritage)을 꾸려 이뤄졌다.

이는 중국과학원이 원격탐사기술을 이용해 해외에서 진행한 첫 유적지 발견으로, 고대 로마 시기 남쪽 군사방어와 농업관개 구조 파악에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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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이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해 튀니지에서 최근 10곳의 고대 로마 유적지를 발견했다. ⓒ 중국과학원 원격탐사및디지털지구연구소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10곳의 유적지 중 1~2번은 군사 요새(Forts), 3~5번은 국경지대(Limes), 6~8번은 물 저장소, 9번과 10번은 각각 관개시설과 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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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10곳의 유적지 중 국경지대(Limes) ⓒ 중국과학원 원격탐사및디지털지구연구소
원격탐사 고고학은 원격탐사를 통해 유적지와 유물에 대한 탐색, 식별 등을 하는 새로운 고고학 기술이다. 원격으로 유적지를 관찰, 연구조사하기 때문에 유물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앞서 2013년 중국과학원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 도로인 간쑤(甘肃)성 과저우(瓜州)-샤저우(沙洲) 둔황(敦煌) 구간에서 5곳의 유적지, 2곳의 거주민 촌락, 10곳의 고허(故墟), 1개의 수로와 도로 등을 발견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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