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 만나…”보호주의 반대”

기사입력 2018-04-17 10:50:40 | 최종수정 2018-04-17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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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보호무역주의 반대에 뜻을 모았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보호무역주의 반대에 뜻을 모았다.

시 주석은 슈바프 회장과의 만남에서 "세계 경제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발전 동력 부족, 경제 운용 시스템 낙후, 발전 불균형 등 적잖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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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보호무역주의 반대에 뜻을 모았다. ⓒ 봉황망(凤凰网)
시 주석은 4차 산업혁명이 이제 막 시작되는 이때 세계가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국가간 평등한 협상과 다자간 협력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이에 대한 사명감을 지닌 대국으로서 국제 사회가 협력과 공생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경제를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슈바프 회장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이를 다시금 언급하면서 "(중국의 개방 확대를) 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고,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중국 인민과 세계 시민 앞에서 한 엄중한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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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주석은 슈바프 회장과의 만남에서 “세계 경제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발전 동력 부족, 경제 운용 시스템 낙후, 발전 불균형 등 적잖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 봉황망(凤凰网)
시 주석은 또 "중국-세계경제포럼 간 협력과 중국의 개혁개방은 동일한 성장 궤도에 놓여 있다”며 "양측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신동력을 찾는 데 함께 노력하고 세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슈바프 회장은 "시 주석이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진행한 연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 또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슈바프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은 경제의 글로벌화와 다자주의를 옹호하며 보호주의를 반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인류의 운명공동체 건설, 개방주의, 다자간 무역 체제가 최근 직면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시 주석이 말한 바와 같이 세계 각국이 합력해야 한다”며 뜻을 같이 했다.

그는 이어 "세계경제포럼이 지난 40년간 중국과 협력해 온 것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에도 적극 지원해 세계 경제가 일체화되는 데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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