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하다 8500만원 날린 중국 男…부모 ‘멘붕’

기사입력 2018-04-14 15:11:21 | 최종수정 2018-04-14 15:12:23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최근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딩(丁)모씨가 부모 몰래 모바일게임에 50만 위안(약 8500만원)을 썼다는 사실을 알려져 주변인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최근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딩(丁)모씨가 부모 몰래 모바일게임에 50만 위안(약 8500만원)을 썼다는 사실을 알려져 주변인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딩모씨는 올해 24세로 항저우의 번듯한 직장을 다녔지만 지난해부터 모바일 카드게임에 빠지면서 직장을 잃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최근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딩(丁)모씨가 부모 몰래 모바일게임에 50만 위안(약 8500만원)을 썼다는 사실을 알려져 주변인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그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숨긴 채 가족의 신용카드로 10만위안(약 1700만원)을 빌려 다시 모바일 게임을 했고 또 다시 돈을 잃었다. 이후에 결국 가족들에게 사실대로 털어놨다.

딩모씨 부친은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저축해 둔 10만 위안을 모두 썼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달도 안 돼 딩모씨가 다시 신용카드로 돈을 빌려 모바일 게임을 했고 지난번보다 더 큰 빚을 졌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최근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딩(丁)모씨가 부모 몰래 모바일게임에 50만 위안(약 8500만원)을 썼다는 사실을 알려져 주변인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다시 모아 빚을 갚았다. 딩모씨는 가족들에게 다신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은행에서 빚 독촉 문자가 날라왔다. 딩모씨 가족은 또다시 돈을 갚아줬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격이었다.

알고 보니 딩모씨는 더저우(德州) 포커 게임을 하면서 게임머니를 생산하는 불법 작업장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이들을 통해 게임머니를 사면 일반 상점에서 사는 것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이들에게 게임머니를 되팔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딩모씨는 이들과 가까워지면서 50만 위안 상당의 돈을 잃게 됐다. 현재 딩모씨 부모는 딩모씨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