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열병식 참석 다음날, 대만 총통도 관함식 참관… 팽팽한 신경전

중국 현지 매체 “대만군 무기는 모두 구형“ 비난

기사입력 2018-04-14 14:22:13 | 최종수정 2018-04-14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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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사상 최대 해상 열병식에 참석한 지 하루만인 지난 13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관함식을 참관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사상 최대 해상 열병식에 참석한 지 하루만인 지난 13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관함식을 참관했다. ‘빙점’ 상태에 놓인 대만과 중국 등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킨 국제사회 주요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차이 총통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군 관함식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관함식은 군가의 원수 등이 자국 군함을 검열하는 뜻이다. 차이 총통은 군의 전시태세 방어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프리깃함, 호위함 등 함정 20척과 F-16 전투기 8대, 장병 2천5백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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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군 관함식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차이 총통은 군의 전시태세 방어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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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프리깃함, 호위함 등 함정 20척과 F-16 전투기 8대, 장병 2천5백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봉황망(凤凰网)
이에 중국 현지 매체는 "대만군이 사용하는 미사일은 구형”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대만군의 주력 탄종인 ‘시옹2(雄二) 함대함 미사일’도 이미 20년 된 기종”이라며 "무기의 안정성을 해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매체는 "오는 18일 진행될 중국 해군의 타이완해협(台湾海峡) 실탄훈련에 동요하는 대만 국민을 안심 시키기 위해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13일 날씨는 열병식에 적합하지 않았다”라며 "표적 구역 근처에 가지 못한 건 물론 실탄훈련도 못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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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 중국 현지 매체는 “대만군의 주력 탄종인 ‘시옹2(雄二) 함대함 미사일’도 이미 20년 된 기종”이라며 “무기의 안정성을 해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 12일 시 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한 지 몇 시간 뒤 중국 해군은 "오는 18일 타이완해협에서 실탄사격 훈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중국 내 군사 전문가는 "타이완해협에서의 실탄훈련은 미국과 대만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향한 중국의 경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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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다수의 매체는 “오는 18일 진행될 중국 해군의 타이완해협(台湾海峡) 실탄훈련에 동요하는 대만 국민을 안심 시키기 위해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봉황망(凤凰网)
차이잉원 총통을 포함한 천중지(陈中吉) 대만 국방부 대변인, 황중옌(黄重谚) 총통부 대변인 등은 "국군이 모든 상황을 엄격하게 컨트롤할 것”이라며 대만 국민을 안심시키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대만 연합완보(联合晚报)는 지난 13일 "정치와 군사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다”라며 중국과 대만의 연이은 해군 훈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충돌과 대만과 중국 관계 속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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