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우리는 세계 경제협력 체제 수호자”… 보아오포럼의 개혁개방 강조

보아오포럼 기조연설 나선 시진핑 “대외 개방에 나서겠다“... 개혁 의지 표명

기사입력 2018-04-11 11:58:25 | 최종수정 2018-04-12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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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지난 10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博鳌亚洲论坛)’ 기조연설에 나선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외 개방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 생중계 캡쳐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지난 10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博鳌亚洲论坛)’ 기조연설에 나선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외 개방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중국 현지 매체는 "미국이 ‘자국 우선’을 외치고 있지만 중국은 전 세계 경제협력 체제를 수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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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개혁개방 전략, 일시적인 책략 아냐’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중국은 전 세계 경제협력 체제를 수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환구시보 캡쳐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개혁개방 전략, 일시적인 책략 아냐’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 시 주석이 언급한 단어를 인용했다. 당일 시 주석은 "이른 게 늦는 것보다 낫고 빠른 게 느린 거 보다 낫다”고 밝히며 대외 개방 확대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시장진입 대폭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 ▲국민 관심도가 높은 특색 있는 수입품 확대 ▲ 중국 상하이(上海)에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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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시 주석은 “이른 게 늦는 것보다 낫고 빠른 게 느린 거 보다 낫다”고 밝히며 대외 개방 확대를 강조했다 ⓒ 봉황망(凤凰网)
논평은 "보아오포럼에서 약속한 개혁개방 확대는 단순히 해외무역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며 ‘개혁개방 확대’를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행진곡’이라고 표현했다.

또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폐쇄적이고 보호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논평은 "미국이 자국 우선을 외치며 흐름을 역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세 속에서 중국은 개방 확대로 화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태도는 중국의 전략과 자신감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경제협력 체제를 수호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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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논평은 “미국이 자국 우선을 외치며 흐름을 역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세 속에서 중국은 개방 확대로 화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후퇴’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논평은 "중국은 전 세계와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고 경쟁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후퇴할 여지가 없다”며 "제자리 걸음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 개혁개방을 이끄는 주체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지금까지의 개혁개방은 외부의 권력과 압박이 아닌 중국이 주동적으로 실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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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논평은 이어 중국의 핵심 어젠다인 일대일로(一带一路)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봉황망(凤凰网)
논평은 이어 중국의 핵심 어젠다인 일대일로(一带一路)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0일 기조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일대일로는 중국의 아이디어지만 이로 인한 기회와 결실은 세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인류는 지금껏 평화와 협력의 모습으로 우뚝 솟아있는 세계 대국을 본 적 없을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중국의 평화적 궐기(‘평화롭게 우뚝 선다’는 뜻)이 ‘허세’라고 비난하지만 전 세계는 점점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매년 4월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경제 관련 포럼으로 보아오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海南)섬에 위치해 있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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